워치스 앤 원더스 2026, IWC

2026.05.27.김성지

우주를 유영하는 IWC의 영원한 시간.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 PILOT’S VENTURER VERTICAL DRIVE

하늘을 유영하던 IWC가 우주를 향한 신호탄을 쏘았다.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는 IWC 역사상 최초로 우주 비행 인증을 획득한 시계로 차세대 우주 정거장을 개발 중인 VAST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탄생했다. 케이스 소재는 화이트 산화지르코늄 세라믹으로 강철보다 강하지만 훨씬 가볍다. 스크래치와 부식, 열에 강해 혹독한 우주 환경에 적합하다. 베젤과 케이스 백에도 IWC가 개발한 세라타늄® 소재를 사용했다. 단열성이 우수하고 자외선에 강한 활동적인 화이트 불소 러버 스트랩은 덤. 다이얼은 빛 반사를 차단하는 매트한 질감의 블랙 컬러를 입혔고, GMT 워치처럼 24시간을 표시하는 핸즈를 얹었다.

일반적으로 우주 비행선은 약 90분마다 지구를 공전하기에 우주 비행사는 하루 동안 16번의 일출과 일몰을 경험하며 바이오리듬이 무너진다. 그렇기에 우주 비행사들은 24시간 표시 핸즈를 통해 업무와 수면 패턴을 지킨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가독성을 확보하기 위해 화이트 컬러 핸즈에는 밝게 빛나는 블루 컬러 슈퍼 루미노바를 도포했다. 다이얼 외곽의 블루 컬러 포인트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지평선이다. 우주 비행사가 두꺼운 장갑을 착용하고도 손쉽게 시계를 조작하도록 크라운을 덜어내고, ‘버티컬 드라이브’라고 명명한 클러치 시스템도 도입했다. 케이스 좌측에 위치한 로커 스위치와 회전 베젤만으로 홈타임과 미션 타임 설정, 무브먼트 와인딩 등을 제어한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어린왕자 컬렉션 PILOT’S WATCH CHRONOGRAPH LE PETIT PRINCE

화이트 세라믹 41mm 크기, 14.5mm 두께, 로듐 도금 핸즈, 티타늄 크라운, 화이트 러버 스트랩, 100미터 방수.

IWC는 20년 동안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후손들과 자선 재단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청년재단’과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2013년부터는 <어린왕자> 출간 70주년을 기념하고, 프랑스 공군 파일럿이었던 생텍쥐페리의 문화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파일럿 워치 어린왕자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6 워치스 앤 원더스에선 파트너십의 20주년을 기념하며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와 파일럿 워치 마크 XX, 그리고 파일럿 워치 오토매틱 36을 새롭게 다듬었다. 어린왕자 에디션의 상징인 호방한 우주를 담은 블루 선레이 다이얼과 케이스 백에 위치한 귀여운 어린왕자 캐릭터, “Le Petit Prince” 레터링은 여전하다.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직경 41밀리미터와 43밀리미터의 스틸 케이스를 사용했고, 특별히 41밀리미터 사이즈에는 화이트 세라믹을 추가했다. 파일럿 워치 마크 XX 모델은 18K 골드와 스틸 케이스로, 오토매틱 36은 스틸 버전만 출시된다. 어린왕자 에디션의 스트랩은 활동적인 러버 스트랩을 체결했고, 오직 오토매틱 36 모델만 소가죽으로 마무리했다. 러버 스트랩은 IWC의 독자적인 EasX-CHANGE® 시스템으로 손쉽게 교체 가능하다.

김성지

김성지

패션 에디터

김성지는 패션과 더불어 워치, 스포츠 등 남성들이 관심 있어 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GQ KOREA' 패션 에디터입니다. 앳된 소년과 건강하고 활기찬 청년, 필드 위의 스포츠 스타와 페스티벌의 프런트맨 등 다양한 남성성을 포착하고 패션을 탐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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