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업계 상징적인 무브먼트, 사실 19세기에 탄생한 디자인이다

2026.05.21.조서형, Oren Hartov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칸에 착용하고 나온 지라르 페리고 투르비용, 자리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핵심 포인트가 되었다.

스페인 출신의 미남 F1 선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포뮬러 1 패독 대신 칸의 레드카펫 위에 섰다. 이날 그의 손목에는 지라르 페리고의 가장 기술적으로 야심찬 현대 시계 중 하나를 착용하고 있었다. 바로 핑크 골드 소재의 지라르 페리고 쓰리 플라잉 브리지 투르비용이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쓰리 브리지’ 구조는 원래 19세기에 탄생한 디자인으로, 오늘날까지도 시계 업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무브먼트 구조 중 하나로 꼽힌다.

화살 형태의 세 개 브리지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구조 아래 투르비용이 배치되어 있다. 사인츠가 착용한 44mm 현대 버전은 이런 역사적인 구조에 숨겨진 마이크로 로터와 대량의 사파이어 구조를 결합했다. 지라르 페리고가 최근 하이엔드 오트 오롤로지 영역으로 더 깊게 들어가고 있는 지금, 이 시계는 칸이라는 무대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스테이트먼트 피스였다.

조서형

조서형

디지털 에디터

조서형은 아웃도어와 건강, 기후 위기, 인물 등을 다루며 웹 콘텐츠를 만드는 'GQ KOREA' 디지털 에디터입니다. 경희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일본의 데이터 분석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GO OUT KOREA', '볼드저널', '일점오도씨' 및 브랜드 매거진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2년간 한겨레신문 토요판 커버스토리를 작성하며 사회 문제와 트렌드 등을 취재했고, 2024년에는 사계절 시리즈 에세이 <a href="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3568041" target="_blank">'여름이 너무해'</a>를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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