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없는 내일을 위한 음주 습관.
음주 중 루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오르면 간이 부담을 느껴 체내 알코올 분해가 더뎌진다. 알코올 농도를 서서히 올리기 위해서는 조금씩, 숨을 내쉬며 마시는 것이 좋은데, 특히 첫 잔을 천천히 마시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허리를 곧게 편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구부정한 자세로 술을 마시면 복부가 압박되어 내부 압력이 상승하고, 위에서 장으로 이동하는 내용물의 속도가 빨라져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 흡수가 느릴수록 해독이 빠르고, 해독이 빠를수록 숙취가 덜하다.

비타민 C가 간의 재생을 촉진하고, 구연산이 간의 해독을 돕는 레몬은 그야말로 천연 숙취 해소제다. 특히 술 마시기 전에 먹는 레몬 한 조각은 침샘을 자극해 입맛을 돋울 뿐 아니라 숙취의 주원인이기도 한 탈수를 예방한다. 레몬이 없다면 민트 잎도 좋다.

알코올은 혈액을 통해 간으로 이동한 후 분해된다. 빠른 해독을 위해 원활한 혈류는 필수. 특히 말초혈관이 수축하면 몸 전체 혈액순환이 느려지므로, 음주 시 따뜻한 수건이나 손난로로 손과 발을 따뜻하게 만드는 게 좋다.
음주 후 루틴

21:30 – 07:00 잠은 보약이다. 자는 동안 간이 알코올 분해에 집중하므로, 수면 시간은 되도록 충분히 갖는다.
07:00 – 09:00 일어난 직후 소금 한 꼬집 넣은 미지근한 물 마시기. 음주 다음날은 일시적으로 혈당이 낮아지니, 영양소가 풍부한 메뉴로 아침 해장은 필수다.
09:00 – 12:00 충분한 휴식 취하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좋다.
12:00 – 13:00 단백질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한 점심 식사.
14:00 – 14:30 낮잠으로 피로감을 완화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0분.
18:00 – 19:00 가벼운 저녁 식사.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21:00 – 21:30 반신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중간중간 수분 보충은 꼭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