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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옷 잘입는 남자들의 스니커즈는?

2025.12.16.최원주

청키 vs 슬림, 존재감으로 승부할 것인가? 절제로 완성할 것인가? 올겨울 옷 잘입는 남자들의 선택은?

다시 떠오르는 이슈 청키 스니커즈

코르티스부터 트레저까지 대세 아이돌의 셀피는 물론 옷 좀 입는 남자의 SNS에서 자주 목격되는 슈즈가 있다. 바로 투박한 ‘청키 스니커즈’. 걸을 때 마다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이 슈즈는 2000년대 후반 하이톱 열풍을 떠올리게 하는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 릭 오웬스의 슈즈가 이 트렌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높은 아웃솔 덕분에 다리가 길어 보이며 슈즈 하나만으로도 유니크한 무드를 완성한다. 무게감 있는 스니커즈를 신을 때, 오버사이즈 팬츠를 선택해 밸런스를 맞춰보자. 평소 무채색을 즐겨 입는다면 톤온톤으로 블랙을, 컬러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브라운을 선택해 감도를 더해봐도 좋다.

대세는 여전히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

올해 큰 인기를 얻은 운동화를 꼽자면 단연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가 아닐까? 깔끔한 디자인과 슬림한 실루엣이 주는 쿨한 느낌 덕분에 ‘옷잘알’들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스타일이다. 거리를 나가기만 하면 보이는 인기 탓에 구매하기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주저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겨울에도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의 유행은 계속된다.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의 진가는 다양한 컬러와 함께할 때 발휘된다. 블랙, 화이트처럼 베이직한 컬러 대신 그린, 옐로 등 밝은 컬러의 아이템을 시도해 보자. 겨울철 유니폼처럼 자주 입는 맨투맨이나 카고 팬츠 같은 캐주얼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한층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망설임은 그만!

최원주

최원주

프리랜스 에디터

최원주는 패션·뷰티·셀럽 트렌드를 기반으로 감각적인 비주얼을 만드는 디렉터입니다. 경희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한 뒤 디자인하우스와 CJ ENM 등에서 에디터로 활동하며 셀럽 인터뷰 및 패션·뷰티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어 왔습니다. 2017년부터 비주얼 디렉팅 스튜디오 ‘파이(PI)’를 운영하며 콘텐츠 기획, 브랜드 캠페인, 트렌드 분석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신사, 29CM, 현대카드 매거진 'dive' 등과 협업해 10년 이상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현재는 트렌드와 서사를 결합한 비주얼 디렉팅에 강점을 두고 있습니다. 손의 온기가 느껴지는 작업과 따뜻한 결의 이미지를 제작하고, 우주적 상상력과 미학적 세계관을 탐구하는 데에도 꾸준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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