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란 게 뭔가요?

기준금리가 대체 뭔가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금리다. 일단 먼저 은행 간 거래를 위한 초단기 금리인 콜금리에 영향을 미치며, 연쇄적으로 은행의 기존 예금 및 대출 금리도 변한다.

그렇다면 기준금리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에 똑같이 영향을 미치나요?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책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같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예금금리 하락 속도가 더 빠르다고 느낀다. 예금 금리는 기준금리도 기준금리지만, 각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상황에 따라 자의적으로 정한다. 반대로 대출금리는 시장에서 정한 기준금리에 가산금리(신용도 등에 따라 달라지는)를 더해 객관적으로 산출한다. 즉, 금융기관이 기준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 대출금리 하락 속도가 더 빠를 수도 있다.

현재 기준금리는 1.5퍼센트입니다. 2008년 8월 5.25퍼센트를 찍은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데, 다시 오를 가망성은 정말 없는 건가요? 일단은 그렇다. 5월 15일 현재 SC 그룹의 내부 전망에 따르면, 올해 두 번의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3분기에 0.25퍼센트, 4분기에 0.25퍼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