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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와 차 – BMW 118d

2016.06.08GQ

오른쪽부터 | 베르너 팬톤의 빨간색 팬톤 체어 클래식은 비트라 by 에이후스, 가격은 매장 문의. 안토니오 치테리오의 노란색 돌리 체어는 카르텔. 47만2천원. 스튜디오 잡에서 디자인한 오랜지색 고딕 체어는 Moooi by 웰즈. 58만원. 필립 스탁의 라 마리La Marie 체어는 카르텔. 41만7천원. 오렌지색 무늬의 울 카펫은 GAN by 유앤어스. 1백50만원

BMW 118d SPORTS

엔진 1,995cc 직렬 4기통 직분사 싱글 터보 디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7kg.m

공인연비 리터당 17.4킬로미터

0 ‐‐>100km/h 8.1초

가격 3천8백60만원

BMW 118d 스포츠 그다지 빠르지 않은 속도로 달릴 때조차 핸들링은 예민하기가 이를 데 없다. BMW를 운전하는 거의 모든 재미가 거기서 온다. 118d 스포츠는 BMW에서 살 수 있는 가장 작은 차지만, 그런다고 뭐 하나 밀리는 구석이 없다. 커브에선 빨간색 베르너 , 팬톤 의자처럼 유려하게 돌고, 속도감은 안토니오 치테리오가 디자인한 노란색 의자처럼 단호하다. 그러면서도 가볍고 실용적으로 도시와 교외를 단숨에 아우르는 BMW다. BMW와 친해지고 싶은 누군가 118d가 어떠냐고 물어왔을 때 추천하지 않은 적이 없다.

    에디터
    정우성
    포토그래퍼
    정우영
    스타일리스트
    문지윤(BUREAU DE CLAUDIA)
    어시스턴트
    황남주, 장세희, 곽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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