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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라인업의 뱀뱀 시계 컬렉션 4

2024.04.10이유진

뱀뱀에게 시계란, 목표를 이룬 나에게 주는 선물. 오는 5월, 태국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뱀뱀의 첫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번엔 어떤 시계로 그의 첫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기념할까. 본업 천재 뱀뱀의 시계 컬렉션을 살펴봤다.

1️⃣ 제이콥앤코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주얼리 플래닛 조디악

우주를 담아낸 시계. 제이콥앤코 아스트로노미아 솔라 주얼리 플래닛 조디악은 뱀뱀이 애용하는 시계 중 하나. 작년 말, 국내 첫 부티크 오픈 행사에 참석할 만큼 그는 평소 제이콥앤코의 팬이다. 제이콥앤코는 1986년 뉴욕에서 주얼리 디자이너 제이콥 아라보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2002년에 본격적으로 시계 산업에 진출했다. 제이콥앤코의 시계는 페이스 안에 작은 세계를 꾸미는 것으로 유명한데, 그중 제이콥앤코를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2014년 론칭한 아스트로노미아 시리즈가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천문학’을 뜻하는 아스트로노미아는 천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고, 태양계의 8개 행성을 각기 다른 컬러와 크기의 스톤으로 형상화해 시계 안에서 회전하게 만든 것이 특징. 시계 안에 작은 우주가 만들어져 있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하나의 예술 작품 같다.

2️⃣ 프랭크 뮬러 V45 뱅가드 클래시컬 로즈 골드 풀 다이아몬드

천재 워치 메이커가 만든 시계. 프랭크 뮬러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제네바 시계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수재로 일찍이 스위스 시계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재학 당시 뮬러의 천재성은 지금까지도 회자할 정도. 그는 수많은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하고, 시계 공방을 열어 앤티크 워치 수리와 복원 작업에 몰두했다. 이후 동업자를 만나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프랭크 뮬러 제네브’를 창립해 프랭크 뮬러를 상징하는 우아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케이스 ‘생트레 커벡스’,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를 제작하는 등 그의 독보적인 천재성이 만들어낸 작품들을 선보였다.

3️⃣ 리차드 밀 RM 055 부바 왓슨 블랙 에디션

퍼렐, 지드래곤 등 셀럽들이 자주 착용하는 브랜드로 화제 되었지만 특히 스포츠 선수들이 착용해 더욱 유명해진 브랜드. 루틴 많기로 유명한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이 테니스 경기에 손목시계를 차고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리차드 밀은 다양한 스포츠 선수들과 파트너쉽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미국 프로 골퍼 부바 왓슨은 2011년부터 리차드 밀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부바 왓슨과의 파트너쉽으로 제작된 RM 055 모델은 약 90g의 가벼운 무게로, 골프 플레이 중에 착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도록 설계 되었다고 한다. 많은 스포츠 선수가 중요한 경기에 리차드 밀을 착용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마케팅의 성공으로 평가되기엔 리차드 밀의 뛰어난 기술력이 경기장에서 증명된 셈.

4️⃣ 리차드 밀 RM 52-01 나노-세라믹 스컬 뚜르비옹

뱀뱀은 부바 왓슨 블랙 에디션 모델 이외에도 다수의 리차드 밀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리차드 밀 RM 52-01 나노-세라믹 스컬 뚜르비옹. 리차드 밀의 자체 RM 052 뚜르비옹 무브먼트와 시계의 중심에 위치한 강렬한 골드 스컬이 특징. 케이스는 리차드 밀의 독보적인 기술이 반영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나노 세라믹 재료로 제작되었다. 이 모델은 전 세계 30개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었고, 뱀뱀 이외에도 퍼렐 윌리엄스, 네이마르 주니어, 포스트 말론이 이 시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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