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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조던 3 JTH 바이오 베이지

2018.08.28GQ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팅커 햇필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에어 조던 3 JTH의 두 번째 색상이 공개됐다.

올해 2월, 제52회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선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조금 독특한 에어 조던을 신고 있었다. 이 신발은 측면에 스우시 로고가 새겨진 에어 조던 3 JTH 모델이었다. JTH라는 이름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에어 조던 3의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의 약자에서 따온 것이다. 모두 알고 있겠지만, 오리지널 에어 조던 3의 측면에는 스우시 로고가 없다. 팅커 햇필드가 1988년 에어 조던 3를 구상할 때 스케치한 그림 속 신발 측면에만 스우시 로고가 있다. 에어 조던 3 발매 이후, 최초로 측면에 스우시 로고가 들어간 이 신발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순회 공연 도시에서 팝업 스토어를 통해서만 판매되었다.

얼마 전, 나이키는 에어 조던 3 JTH의 새로운 색상인 ‘바이오 베이지’의 발매를 예고했다. 그 신발의 측면에도 역시 스우시 로고가 새겨져 있다. 그밖에 고급스러운 느낌의 베이지색 스웨이드 갑피, 양각으로 새겨진 점프 맨 로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죽 끈 등이 특징이다. 또한 신발 안쪽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노래 ‘Higher Higher’에서 따온 ‘HIGHER’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다. 인솔에는 가사의 일부인 ‘FAME IS A LIE’와 ‘STRESS IS CRUEL’ 등의 문장이 있다. 에어 조던 3 JTH ‘바이오 베이지’는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에서도 소량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에디터
    글 / 오렌지킹(스니커 커뮤니티 ‘풋셀’ 운영진)
    사진
    나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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