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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풋 더 빌’ 캠페인

2020.04.10GQ

코로나 19 사태에 스몰 비즈니스를 돕는 반스.

코로나 19는 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소기업부터, 레스토랑, 그리고 작은 자영업에 이르기까지 모두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스몰 비즈니스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반스는 스케이트 샵, 레스토랑, 소공연장 등과 협업하여 약 30가지 종류의 한정판 디자인의 슬립온과 에라를 판매하는 ‘풋 더 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중에는 ‘블랙 쉽’ 같은 유명한 스케이트 샵과 작은 로컬 스케이트 샵들, 그리고 실제 식당들의 로고와 참신한 디자인이 들어간 모델로 가득하다. 이 신발들은 팔매 될 때마다 약 80개의 로컬 스몰 비즈니스를 돕는 것이라고 한다.

반스의 이벤트/프로모션 부사장이자 브랜드 설립자의 아들 스티브 밴 도렌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의 아버지 폴 밴 도렌은 항상 우리가 신발을 만드는 사람 회사(people company)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도 한때 작은 회사였고, 이러한 파트너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부디 고객, 소비자들이 함께 힘을 합쳐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빌려주기 바랍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작은 시작이지만 커다란 발걸음이 될 반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풋 더 빌 제품들은 지금 바로 vans.com/footthebill 에서 주문 할 수 있다. 판매에서 발생한 수익은 해당 비즈니스에 직접 전달된다고 한다.

    에디터
    글 /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사진
    VANS, 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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