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빔스 플러스 스웨이드 나토 줄

2014.04.01GQ

나토 줄은 아무리 사도 부족하다. 하지만 막상 사려고 하면 마음에 쏙 드는 건 마땅치 않다. 이제 봄이니 색색의 나일론 나토 줄을 꺼내보지만 아직은 땀날 정도는 아니니, 한번 더 가죽 줄을 찾아본다. 의외로 괜찮은 나토 줄은 빔스 플러스에 있다. 밤색, 모래색, 남색 스웨이드 나토 줄은 겉과 안의 촉감이 모두 보드랍다. 오래된 해밀턴 시계처럼, 지금보다 낡았을 때가 더 기대되는 나토 줄이다.

    에디터
    양승철
    포토그래퍼
    정우영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