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새해에는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 새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방법 15가지.
1. 앱 ‘넌 얼마나 쓰니’을 설치한다. 하루에 화면을 몇 번이나 켰는지, 어떤 앱을 가장 오래 썼는지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다.
2. 하루에 스마트폰에 얼마나 시간을 할애할지 수치로 정하고 매일 기록한다.
3. 집이나 사무실에 스마트폰 청정 구역을 지정한다. 예를 들면 책상이나, 식탁, 침대 또는 화장실. 그 공간에서만큼은 스마트폰을 쓰지 않기로 한다.
4. 전화와 문자를 제외한 모든 앱의 알람을 끈다.
5. 알람 시계를 산다. 그리고 잠들기 1시간 전에 핸드폰을 끈다.
6. 머리맡에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충전기를 두지 않는다.
7. 오른쪽 엄지 손가락에 금단 증상이 느껴지면 스마트폰 대신 스피너를 손에 쥔다.
8. 스마트폰 화면을 흑백으로 설정한다. 재미가 반감될 거다.
9. 스마트폰 중독 방지를 위해 개발된 앱을 설치한다. ‘방치타임(안드로이드용)’이나 ‘방치의 신(아이폰용)’은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시간만큼을 현금이나 문화상품권으로 돌려준다.
10. 외출할 때 보조 배터리를 절대 챙기지 않는다.
11. 심심할 땐 (제발) 오프라인에서 친구를 만난다.
12. 피겨 조립, 보드 게임, 서핑 등 중독이 될만한 다른 아날로그 취미를 갖는다.
13. 그래도 안 된다면 게임이나 SNS, 쇼핑 앱을 지우거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탈퇴한다.
14. 그래도 안 된다면 피처폰으로 바꾼다.
15. 그래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경우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스마트쉼센터(www.iapc.or.kr)에서 손쉽게 전화 상담(1599-0075)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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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윤정(프리랜서 에디터)
-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