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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x 에어 조던 ‘에어 디올 컬렉션’

2020.01.22GQ

디올과 에어 조던의 협업이 공식 발표됐다. 트래비스 스캇까지 합세했다.

디올과 조던 브랜드의 협업작, 디올 x 에어 조던 1 때문에 스니커 업계는 연일 뜨겁다. 전 세계 1천 족 한정, 2천달러(한화 250만원)이라는 가격 등의 루머를 넘어, 디올의 VIP가 아니면 돈이 있어도 구할 수 없을 거라는 소문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디올, 조던, 그리고 나이키가 공식적으로 ‘에어 디올’ 컬렉션을 발표했다. 더불어 이번 협업의 공식 모델이 다름 아닌 트래비스 스캇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식 발표에 의하면 가장 먼저 공개되었던 디올 x 에어 조던 1 하이는 물론 파리 패션 위크에서 킴 존스가 신고 나타난 디올 x 에어 조던 1 로우 또한 정식 발매 예정이다.

울 소재의 수트, 블레이저, 봄버 자켓, 후디, 스웻셔츠, 티셔츠, 폴로 셔츠, 바지 및 가죽으로 된 제품 등 정식 공개된 이미지 속 트래비스 스캇이 입고 있는 옷까지 포함해 모두 컬렉션의 일부로 발매될 예정이다.

신발을 포함한 모든 의류의 색상은 디올 전통의 그레이, 네이비, 화이트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에서도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컷과 로우컷의 두 디올 x 에어 조던 1은 모두 최상급 가죽으로 된 이탈리안 메이드 제품이다. 가죽의 각 절단면은 모두 직접 손으로 유약칠 마감됐다. 디올 x 에어 조던 ‘에어 디올’ 컬렉션은 오는 4월 글로벌 발매되며, 한정된 디올 매장 및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에디터
    글 / 오렌지킹(스니커 칼럼니스트)
    사진
    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