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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제주에 가야하는 이유

2021.06.29박나나

제주도에서 만난 이탈리안 이야기.

TOSCANA to SIENA

인디언 핑크 지붕 건물과 키 큰 팜트리, 푸릇푸릇 청신한 야외 풀과 향긋한 탠저린 나무. 호텔 토스카나 제주에 들어서는 순간 이곳은 제주이자 토스카나가 된다. 지중해의 완벽한 날씨를 따라잡을 순 없지만, 대신 이곳에는 실제 토스카나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 가득하다. 특히 각종 세균을 제압해 청정 수질을 유지하는 나노 정화 시스템은 사계절 야외 온수풀에서 마음 놓고 풀어지게 만든다. 풀 주변의 LED 야외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는 건 또 어떻고. 호텔 토스카나의 객실은 디럭스 룸, 스위트 룸, 펜트하우스, 풀빌라 타입으로 나뉘는데, 특별히 풀빌라에선 제주에서 가장 크고 따뜻한 단독 온수풀과 개인 정원 그리고 선베드와 자쿠지에서 즐기는 쉐프 추천 일품 룸 다이닝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반가운 건 호텔 토스카나 바로 옆에 회원제로 운영되는 프레스티지 리조트 더 시에나가 착공 중이라는 점. 풀빌라 6동 포함 총 88개의 빌라형으로 구성되는 또 하나의 이탈리안 캐슬! 제주도에 갈 이유가 자꾸 는다.

    패션 에디터
    박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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