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스포츠의 만남, 혁신적 노하우로 알려진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오니츠카타이거가 새로운 컬렉션을 위한 장소로 밀라노 패션 위크를 선택하여 두 번째로 참가했다.
이탈리아 출생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 폼필리오(Andrea Pompilio)의 지휘 아래, 히데토 호타(Hideto Hotta) 감독의 짧은 영상 <MILAN-TOKYO>로 밀라노에서 디지털 포맷의 2022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오니츠카타이거의 새로운 컬렉션은 도쿄에서 영감을 받았다. 안드레아 폼필리오는 밀라노를 떠나 도쿄로의 여행을 상상해 냈다. 한밤중의 여정은 공항에서 시작되어 뜻밖에 텅 비어있는, 거대도시 도쿄의 거리로 이어진다. 커다란 신호등에서 나오는 불빛과 다리, 길거리, 고가도로 모든 곳이 텅 비어 있다.
거대한 장소는 점점 작아져 신주쿠아 시부야의 골목길로 접어든다. 장면이 바뀌며, 도시는 런웨이로 변모한다. 텅 빈 도시와는 반대로 골목길은 전자제품 매장, 오래된 차와 새 차들이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택시 승강장에서 흘러나오는 컬러풀한 네온 불빛으로 물든다. 좌석 커버의 하얀 레이스에 자동문의 화려한 LED 조명색이 반사된다.
여행은 오오이마치 쇼핑센터의 뒷골목으로 이어진다. 커피숍과 스낵바에서 거리의 간판까지, 모든 것이 푸르스름한 차가운 빛을 내며 도쿄 거리에서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을 가중시킨다.
수많은 고층빌딩으로 가득한 도쿄의 한 루프탑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불빛은 세계를 정복한 유명 애니메이션이 그리는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떠오르게 한다. 분주한 하루를 앞두고 깨어나기를 기다리는 밤의 도쿄는 에너지와 현대적인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패션과 스포츠의 만남이라는 미학을 지닌 오니츠카타이거의 컬렉션은 이 배경에 완벽히 들어맞는다.
“Power of the Tiger”, 2022년은 브랜드의 상징인 호랑이 해이다. 2022년을 기념하여, 오니츠카타이거의 상호 보완적이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인 애니멀 패턴과 기하학적인 패턴, 가로 줄무늬의 패턴 등은 비치 웨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특유의 호랑이 패턴은 풋웨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밑창에 프린트 솔과 스니커즈의 윗부분에 호랑이 패턴을 묘사한 두 가지 새로운 스타일의 스니커즈가 출시되었다.
SS22 컬렉션은 밀라노 패션 위크 주간인 26일 일요일 한국 시간 오후 8시에 디지털 영화 형태로 카메라 이탈리아 국립 패션 협회(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보였다. [오니츠카타이거 2022 ss 컬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