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반려견과 함께 영화관에서 ‘멍푸치노’ 한잔 어때요?
펫 프랜들리 Pet friendly를 외치는 업계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 요즘 호텔, 카페, 식당 등에 이어 메가박스가 반려견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퍼피 시네마를 오픈했다. 반려동물 컬처 브랜드 ‘어나더베이비’와 메가박스가 함께 시작한 서비스이다.
반려견 출입이 불가한 공간 출입으로 잠깐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배변 해결, 식사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은 드물다. 퍼피 시네마는 이러한 사항을 반영해 반려동물 전용 레스토랑, 플레이그라운드, 미용실, 스파, 카페 등 반려인의 니즈에 맞게 선택해 이용 가능한 시설인 어나더 베이비 서비스를 구축했다. 레스토랑에서는 ‘멍미노피자’와 ‘멍푸치노’까지 즐길 수 있다. 영화관이라는 공간은 다중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임으로 반려견이 모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짖음, 물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문 핸들러가 항시 대기해 케어한다. 상영관 입장 시 리드 줄과 기저귀는 필수 착용이며 기저귀 착용 시 별도의 스마트 센서를 부착해 관람 중인 반려견의 배소 변시 대기 중인 핸들러에게 알람이 가 영화 상영 중 기저귀 교체가 가능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리. 소음에 민감한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와 청력보호를 위해 반려인에게 개인별 블루투스 헤드셋이 지급된다. 또한 더 낮은 볼륨으로 영화를 관람하고 싶은 반려인은 ‘베이비관’을 선택해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3만 6천원. 한 좌석당 반려인 두 명에 반려견 한 마리, 혹은 반려인 한 명에 반려견 두 마리 이용이 기본이다. 반려견은 최대 한 마리까지 추가 가능.
최근 150분을 웃도는 러닝타임으로 상영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반려견들을 위한 공간임과 동시에 영화 관람의 아쉬움을 해소 가능한 반려인을 배려하는 공간이 될 수도 있는 퍼피 시네마. 현재는 수원 영통점에서 퍼피 시네마관을 운영 중이다.
- 에디터
- 박지윤
- 이미지
- 어나더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