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가 달성한 ‘LOVE DIVE’ 기록들

아이브가 4주간의 ‘LOVE DIVE’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한 달간 아이브가 남긴 기록들.

요즘 가장 핫한 걸그룹을 물어본다면 단연 아이브다. 천안에서 아이 둘 키우면서 사는 친구도 “야, 아이브 이번 노래 그 ‘러브 다이빙’인가 들어봤어? 좋더라. 아이브는 인터뷰 안 해?”라고 물어봤을 정도니까. 세상사에 크게 관심없는 그 친구가 알 정도라니. 그만큼 아이브는 4세대 걸그룹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멤버는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6명. 아이브는 21년 12월 1일에 데뷔하자마자 데뷔곡 ‘ELEVEN’으로 음악 방송 13관왕 유튜브 조회수 1억 돌파 등 신예답지 않은 엄청난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4개월 만에 발매한 두 번째 싱글 ‘LOVE DIVE’ 역시 성공했다. 지난주 <인기가요>를 끝으로 4주간의 공식 활동은 끝났지만 이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브 ‘LOVE DIVE’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수록곡 ‘ROYAL(로열)’까지 모두 벅스,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기준 초동(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33만 장 이상을 달성했다. ‘ELEVEN(일레븐)’ 초동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 빌보드에서는 글로벌 차트 15위에 올랐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Top50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음악방송에서는 <뮤직뱅크> 3주 연속 1위 등 6관왕에 올랐으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6700만 뷰를 넘었다. 틱톡에서 ‘#LOVEDIVE’ 해시태그가 포함된 영상 조회수는 일주일 만에 2억 뷰를 찍었다. 아이브의 다음 앨범은 언제 즈음 나올까? 계속 우상향 그래프를 그릴 수 있을까? ‘LOVE DIVE’의 공식 활동은 끝났지만 아이브는 유튜브 콘텐츠, 방송 등을 통해 개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