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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멤버 모두 재계약할까?

2022.05.09박한빛누리

2015년 데뷔한 몬스타엑스가 데뷔한지 7년이 흘렀다. 이 말은 즉 재계약 시즌이 다가왔다는 의미기도 하다.

연예계에서 ‘재계약’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있다. 재계약을 기점으로 더 높이 점프하느냐, 더 단단해지느냐, 혹은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느냐. 그 결과가 어쨌든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도 어려운, 그래서 더 쉬쉬하게 되는 단어기도 하다. 회사 대 회사로 일을 하는 비즈니스 관계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이 재계약 문제가 더 관심을 받는다. 보통 소속사 아이돌 계약을 7년 단위로 도장을 찍곤 하는데, 이 7년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그룹의 운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데뷔한지 7년이 된 몬스타엑스도 이번 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몬스타엑스는 셔누, 기현, 형원만 재계약에 사인을 한 상태. 민혁, 주헌, 아이엠은 아직 논의 중이다. 아직 가능성은 열려있다. 그룹과 멤버 모두 긍정적으로 조율 중에 있으며 재계약 유무와 상관없이 앨범 활동과 투어는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몬스타엑스는 2015년 5월 14일 7인조로 데뷔했다. 2019년 11월 원호가 탈퇴하며 지금의 6인 체제가 완성됐다. 지금은 5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셔누가 지난해 7월부터 군 복무를 시작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몬스타엑스는 갬블러'(GAMBLER), ‘러브 킬라'(Love Killa), ‘드라마라마'(DRAMARAMA), ‘판타지아'(FANTASIA)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해외 팬층도 탄탄하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그룹이기도 하다. 몇 년 후에도 이들이 완전체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5월 21일부터 뉴욕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9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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