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흥미로운 하반기 예능 4편을 준비하고 있다. 한두 달에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각오를 단단히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국 예능 시장에 뛰어든다. 넷플릭스는 12일 서울 명동에서 ‘넷플릭스 한국 예능 상견례’ 행사를 열고 향후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동안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내놓은 예능은 4년 동안 6작품.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제성은 제법 높은 편이다. <백종원의 백스피릿>, <솔로지옥> 등 모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넷플릭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작자들과 여러 개의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몇 개는 이미 촬영을 끝낸 상태다. 하반기에 가장 먼저 공개하는 프로그램은 <코리아 넘버원>. 유재석, 이광수, 배구 선수 김연경이 대한민국의 장인을 찾아다니는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다. 음악 예능도 가을쯤 만날 수 있다. <테이크 원>(Take 1)은 조수미, 임재범, 박정현, 비, 악뮤(AKMU), 마마무 등 톱 아티스트들이 ‘죽기 전 단 한 번의 무대에 선다면?’이라는 질문을 가지고 어떻게 하고 싶은지 보여주는 콘텐츠다. 출연진이 노래, 시간, 장소, 초대할 관객까지 모든 것을 직접 선택해 무대를 꾸민다. <피지컬 100>은 육체에 자신 있는 남녀 100인이 최고의 피지컬을 놓고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그리고 지난해 화제를 모은 예능 <솔로지옥>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