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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8000만 명 돌파 세계 아티스트 1위

2022.09.05박한빛누리

채널이 개설된 지 6년 3개월 만이다.

블랙핑크가 또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는 유튜브 구독자 8000만 명을 넘었다. 대한민국 인구수를 훌쩍 뛰어넘는 숫자다.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은 9월 5일 오전 4시 38분 즈음 8000만 명을 넘어섰다. 블랙핑크가 데뷔한지 2219일, 채널이 개설된 지 약 6년 3개월 만이다. 채널 구독자가 부쩍 늘어난 데에는 최근 발표한 정규 2집 선공개 곡 ‘핑크 베놈(Pink Venom)’ 뮤직비디오의 영향이 컸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핑크 베놈’이 공개된 전후로 구독자 수가 단숨에 30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고. 엄청난 상승세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Top5에 이름을 올렸다. 구독자 수는 꾸준히 늘었고 순위는 점점 올라갔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마시멜로, 저스틴 비버 등 유명 팝스타들을 차례로 추월했다. 그리고 지금은 세계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그야말로 유튜브를 휘젓고 다니는 중. 이 외에도 ‘뚜두뚜두 (DDU-DU DDU-DU)’ 뮤직비디오는 K팝 최초로 20억 뷰를 눈앞에 뒀고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16억뷰), ‘붐바야’ (14억뷰), ‘마지막처럼’ (12억뷰),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퍼포먼스 비디오 (12억뷰) 등 억대뷰 영상은 총 33편을 보유 중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음원이 나온 뒤에는 역대급 규모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콘서트,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돌며 세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