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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병역 문제, 올해 안에 결판난다

2022.10.05박한빛누리

예정대로라면 맏형인 진의 입대 결정은 12월까지다. 그전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입장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여전히 뜨거운 난제, BTS의 병역 문제가 올해 안에는 결판이 날 것 같다. 10월 5일에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BTS 맏이인 진의 입대가 12월에 정리되는데 그전에 문체부 입장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은 신성한 의무이고 병역은 공정의 상징이란 점, BTS가 K-컬처 선봉장으로서 한국을 알리고 경제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끼친 점, BTS를 포함한 대중예술인과 순수예술인 사이의 (예술·체육요원 편입) 형평성 문제, BTS 7인 아티스트 중 한 명이 군대에 갈 경우 완성체로서의 공연 문제, 여론 분석과 20대 남성들의 의식, 국회의원의 생각과 고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TS 맏형인 진은 1992년 생으로 병역법에 따라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23년 새해가되면 입영 통보 대상이 된다. 사정이 복잡하다. 현행 병역법상 예술, 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 중 문체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 체육 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 병역법 시행령에는 예술, 체육 분야에서 대중문화 부문은 빠져 있다. 때문에 BTS처럼 국위 선양한 경우, 빌보드에 오르고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하더라도 군 면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에 형평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곤 했다. 어떤 결정이 내려질까? 어떤 방향이든 토네이도급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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