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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의 홀로서기, 뱀파이어로 변신

2022.10.06박한빛누리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이 미니 1집 ‘허쉬 러쉬(HUSH RUSH)’를 발표한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이자 WANT 소속 댄서, 그리고 itzy 채령의 쌍둥이 언니로도 유명한 이채연이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미니 1집 제목은 집 ‘허쉬 러쉬(HUSH RUSH)’. 뱀파이어를 콘셉트로 잡았다. 많은 이들이 채연을 안다. 이미 숱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그때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처음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건 2013년 <K팝 스타> 시즌3, 그리고 2015년 JYP의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 <식스틴>에서다. 맞다. 트와이스의 데뷔 과정이 담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동생 채령과 참가해 남다른 춤실력으로 팬층을 확보했다. 2018년에는 <프로듀스 48>에 참가하여 최종 12위로 아이즈원의 멤버가 된다. 아이즈원에서는 메인 댄서와 리드보컬로 2021년 4월까지 왕성한 활동을 한 채연. 그리고 2021년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WANT 멤버로 참가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배틀에서 약자로 지목되는 수모를 겪었지만 정해진 안무를 소화하는 데에는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몇몇 댄서들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방송을 내내 성장한 채연.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이제 이채연이라는 이름으로 첫 솔로앨범이 나온다. 벌써부터 붉은 왕관과 십자가, 장미 등의 소품, 송곳니가 드러난 사진이 공개되며 기대를 모으는 중.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HUSH RUSH’를 비롯해 ‘Danny’, ‘Aquamarine’, ‘Same But Different’ 등 총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음원은 10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W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