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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시즌 2, 이준기, 장동건, 신세경, 김옥빈 출연 확정

2022.11.15박한빛누리

‘타곤’(장동건)이 왕좌를 차지하고 8여 년 뒤의 이야기다.

<아스달 연대기>가 내년에 시즌 2로 돌아온다. 이준기, 장동건, 신세경, 김옥빈이 출연을 확정 지었고 이제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2019년 tvN에서 방영됐던 총 18부작 분량의 판타지 드라마다. 당시 제작비는 540억 원. 한 편당 30-40억 원이 들어갔다고 하며 이는 동시대 대작인 <미스터 션샤인>보다 20% 많은 역대급 제작비로 꼽힌다. 시즌1에서는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조성하, 이도겸, 박해준, 김성철 등이 출연. 제작진도 탄탄했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를 만든 김영현&박상연 콤비와 <성균관 스캔들>,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호흡을 맞추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가상의 땅인 아스의 상고시대가 배경으로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번 시즌 2는 ‘타곤’(장동건)이 왕좌를 차지하고 약 8년 후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준기와 신세경이 새롭게 합류했는데 이준기는 대륙 동쪽의 권력자가 된 이나이신기 ‘은섬’을, 신세경은 와한족의 힘없는 노예에서 대제관의 지위에 올라 아스달 3대 권력의 강력한 한 축이 된 재림 아사신 ‘탄야’를 연기한다. 8년여의 시간이 지나며 아스달은 시즌1에서 타곤에게 학살당한 부족들의 대대적인 반란을 진압하는데 성공한다. 아고족은 은섬의 지휘 아래 서른 개나 되는 씨족의 대통일을 이루어냈다. 시즌 2에서는 타곤의 아스달 왕국과 은섬의 아고연합이 대전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영화 <안시성>을 연출한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넘겨받아 연출을 이어간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