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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더 이상 볼 수 없는 선수는?

2022.12.09김성지

메시와 호날두, 그리고 모드리치의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의 살아있는 영웅이자 전설, 그리고 월드컵 트로피 빼고 모든 걸 가진 메시. 발롱도르를 무려 7회나 수상한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면 정말 신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 과연 그는 8년 전 준우승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버리고 축구 역사에 전무후무한 남자가 될 수 있을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의 라이벌로 축구계를 이끈 호날두는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들어섰다. 한때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명성을 떨쳤지만 세월이 무성할 만큼 기량이 하락한 그가 5번째 월드컵에서는 꼭 트로피를 가져가려 한다. 한 때는 암흑기의 빠졌던 포르투갈이지만 현재는 포지션 별로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이 즐비한 황금세대인 만큼 우승도 먼 얘기는 아니다.

 

루카 모드리치
그라운드 위의 모차르트 모드리치는 지난 월드컵에서 조국을 준우승으로 이끈 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37살의 적지 않은 나이로 체력은 떨어졌지만, 아직 발끝은 날카롭다. 비록 크로아티아가 호날두와 메시가 이끄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보다 전력은 약하지만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정신력을 가다듬는다면, 4년 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거다.

 

다니엘 알베스
한국 나이로 40세가 된 알베스의 멈추지 않는 도전이 이어진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민첩성은 떨어졌지만 노련미와 개인기는 여전하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명문 클럽을 거치며 수많은 우승을 휩쓴 그가 마지막 춤을 멋지게 추며 내려올 수 있을까?

패션 에디터
김성지
이미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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