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2022.12.21박한빛누리

자신의 후임을 맡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찾는 대로 사임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도무지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다. 현실판 ‘토니 스타크’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수 후 많은 논란을 빚어왔기에 딱히 놀랍지도 않은 뉴스다. 그는 지난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일방적인 계정 삭제 등의 기행을 일삼았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불만이 폭주했고 이 여파로 테슬라 주가까지 급격하게 하락했다. 머스크는 위기를 직감했다. 결국 자신의 CEO 사임 여부를 묻는 투표를 트위터에 띄웠다. 투표한 사람은 총  1천750만2천391명. 이 중에서 절반이 넘는 57.5%로부터 사임 찬성표를 받았다. 이제 물러날 수 없는 상황. 결국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0일 트위터에 “후임을 맡아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찾는 대로 트위터 CEO를 사임하겠다. 이후에는 소프트웨어와 서버 부서 운영만 담당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과연 누가 후임으로 올까? 이 청산가리가 든 성배의 주인은? 다른 건 몰라도 일론 머스크 덕분에 트위터가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렸던 건 부정할 수가 없다.

박한빛누리

박한빛누리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는 러닝을 비롯한 스포츠 및 건강, 연애, 대중문화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다루는 15년 차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GQ KOREA', 'W KOREA', 'MARIE CLAIRE KOREA', 'COSMOPOLITAN KOREA'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셀러브리티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아이돌 화보집과 브랜드 매거진 총괄을 맡아 편집해 온 경력이 있습니다. 패션, 러닝, 축구, 스노보드에 관심이 많으며, 인스타그램에 일상과 작업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