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이 파리 패션위크를 사로잡았다. 다음 달에는 디즈니+에서 다큐멘터리도 방영할 예정이다.
하루만 제이홉으로 살아보고 싶다. 어떤 기분일까? 부러운 인생이다. 최근 제이홉은 파리에서 열린 루이비통의 2023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 참석했다. 사방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졌다. 제이홉은 루이비통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 HBO 인기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주연 키트 해링턴 등과 같이 앉아 쇼를 관람했다. 이어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의 아르노 회장과 크리스찬 디올의 CEO이자 아르노 회장의 장녀인 델핀 아르노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부러운 그림이 아닐 수 없다.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 셀린느, 크리스찬 디올, 펜디, 지방시, 불가리 등 많은 명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세계 갑부 1위에 오른 인물이다. 패션쇼가 열린 생 제르맹 거리 주변에는 구름처럼 인파가 몰렸다. 제이홉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환호했다. 패션쇼 참석에 이은 새로운 소식도 들린다. 디즈니+에서 제이홉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한다고 한다.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j-hope IN THE BOX)>는 그가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앨범 준비 과정부터 앨범 전날 동료들과 함께한 ‘리스닝 파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공연에 이르기까지,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200여 일간의 추억이 담겼다. ‘제이홉 인 더 박스’는 디즈니+와 위버스(Weverse)를 통해 2월 17일 오후 5시에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