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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스태프들에게 714억 쐈다

2023.08.03박한빛누리

1인당 1억 이상 보너스를 지급한 셈. 그래서 이력서는 어디로 보내면 되죠?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월드 투어 콘서트에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수백억 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총 5,500만 달러, 한화로 약 71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에서 함께한 화물 운전기사 50여 명에게는 인당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를 전달됐다. 총 500만 달러(약 65억원)가 넘는 돈이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화물 운전회사의 CEO 마이클 셰켄바흐는 한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투어 보너스는 5,000~1만 달러(약 650만 원~1,300만 원) 수준이다. 이 보너스 덕분에 운전기사들은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 집 계약음을 낼 수 있게 됐다. 이들의 인생이 바뀔 정도로 큰 금액이다”라며 테일러 스위프트를 극찬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댄서, 비디오, 오디오, 조명, 무대설치 등 다른 스태프들에게도 엄청난 금액의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한다. 부럽다는 말로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부럽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번 투어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981억 원)이 넘는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역대 미국 콘서트 수익 1위로 투어가 열리는 도시마다 팬들이 몰리며 지역 경제도 살아나 ‘스위프트 리프트(lift·끌어올리다)’ ‘스위프트노믹스(스위프트 경제학)’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스위프트는 오는 9일까지 52회의 미국 공연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이달 말 멕시코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 그는 2024년 2월부터는 영국, 호주, 싱가포르, 프랑스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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