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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를 부르는 최악의 표정 5

2024.03.28송민우

이 표정을 자주 짓는다면 피부가 팍팍 늙게 될 것이다.

눈웃음 짓기

눈 웃음은 매력 포인트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20대부터는 눈 웃음을 지을 때 유의해야겠다. 눈 주변 피부에 각질층이 얇아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웃을 때 유난히 눈가에 주름이 많이 진다면 입으로 웃는 표정을 연습해 보자. 눈을 비비는 습관이나 옆으로 누워자는 습관 또한 주름을 유발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눈 주변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도록 노력하며 충분한 보습을 통해 주름을 미리 관리하도록 하자.

미간에 힘주기

걱정거리가 있거나 집중할 때 의식 못하는 사이 미간을 찌푸리는 경우가 있다. 노화가 시작되면서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면 이 습관이 주름을 유발하게 된다. 미간에 주름이 생기면 무표정일 때도 화가 난 인상처럼 보이게 된다. 나도 모르게 미간에 힘을 주고 있는 경우가 잦다면 짧은 명상을 해보도록 하자. 눈을 감고 얼굴에 집중해 모든 근육에 힘을 빼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마 들어올리기

눈썹을 치켜 올리거나 놀랐을 때, 또는 집중할 때 이마를 들어 올리는 경우가 있다. 우선은 표정을 인식하는 것이 첫 단계다. 어떤 상황에서 이마를 들어 올리는지 거울을 보면서 인식하고, 표정에 힘을 푸는 방식으로 이완하자. 또한 정기적인 시력 검사도 중요하다. 잘 보이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눈을 크게 뜨거나 힘을 주기 때문이다. 시력이 떨어졌다면 안경을 착용하고 너무 낮은 조도에서 생활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하자.

입 꾹 닫기

입꼬리에 과도한 힘을 주거나 입을 꾹 닫고 있는 습관은 팔자주름을 유발한다. 흡연을 하거나 빨대를 빠는 행위도 입가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켜 주름이 생기기 쉽게 만든다. 음료는 되도록 컵에 담아 먹고 금연을 시도하도록 하자. 옆으로 누워자는 습관이 있다면 이젠 똑바로 누워서 잠드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는 볼에 바람을 부는 운동을 자주 반복하여 굳어진 근육을 이완하는 것을 추천한다.

목 주름 방치하기

얼굴보다 노화를 더 가늠하기 쉬운 부분이 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 또한 눈만큼 얇은 각질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볼 경우에도 목 근육이 뭉쳐 주름을 유발한다. 생각날 때마다 목 스트레칭을 해주도록 하자. 주름이 이미 짙어진 경우라면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간 목주름 전용 크림을 발라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것도 방법이다.

* 해당 원고는 ‘피부가 능력이다 피부가 젊으면 인생이 즐겁다(정진호 저)’와 대한화장품학회지 ‘피부주름살의 발생기전 및 원인Generation Mechanism and Cause of Wrinkle’을 참고해 쓰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