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날파리 뿌리 뽑는 법 5

2024.07.22주현욱

집안 위생은 물론 건강을 위해서라도 날파리 퇴치에 신경을 써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음식물 쓰레기 자주 비우기

여름철 날파리가 생기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으려면 가장 먼저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주방. 날파리는 상한 음식에서 나는 신 냄새를 좋아해 음식물 쓰레기에 알을 낳고 번식한다. 또 번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완벽한 퇴치를 위해서는 날파리의 번식 환경을 자주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음식을 먹은 뒤 설거지는 바로바로 하고, 음식물 쓰레기도 작은 봉지에 담아 그때그때 버리는 것이 좋다.

배수구에 뜨거운 물 붓기

날파리를 비롯한 각종 벌레들은 화장실 및 주방의 하수구나 배수구를 통해 집안으로 드나든다. 음식물 쓰레기와 마찬가지로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날파리는 주로 배수구 내벽에 알을 낳는다. 따라서 일주일에 2~3번 정도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주기적으로 부어주도록 하자. 여름철에는 집안 내 모든 하수구와 배수구를 꼼꼼히 관리해주는 게 중요한데, 락스 원액을 부어 주는 것도 뜨거운 물을 붓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주방 재료 활용하기

주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도 날파리 퇴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중에서 밥을 지을 때 나오는 쌀뜨물에는 항균효과와 살균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날파리 퇴치에 매우 유용하다. 쌀뜨물을 분무기에 넣어 날파리가 나오는 화장실, 주방, 음식물 쓰레기 주변에 뿌려주면 된다. 이때 쌀뜨물에 식초를 섞어주면 날파리 퇴치에 더욱 효과적이다. 날파리가 싫어하는 향을 이용해 커피 찌꺼기, 계피, 허브 등을 주방에 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 Unsplash

과일 껍질 상온에 보관하지 않기

또한 여름에는 과일을 잠시 꺼내두기만 해도 날파리가 달려들기 때문에 과일을 보관할 때에는 가급적 냉장고에 넣어두자. 날파리는 과일의 달콤한 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과일을 먹은 뒤에는 껍질을 즉각 치우는 게 좋다. 여름에 과일을 보관할 때는 껍질을 깨끗이 씻어 냉장 보관하거나, 실온에 놔둬야 하는 경우에는 과일을 깨끗하게 닦은 뒤 밀폐용기 등에 담아 밀봉 처리 후 보관하는 것이 날파리 퇴치에 도움이 된다.

날파리 트랩 설치하기

이미 생긴 날파리는 덫을 놓아 퇴치하는 수밖에 없다. 간단한 도구만으로 일명 ‘날파리 트랩’을 만들 수 있다. 먼저 일회용 컵이나 종이컵, 빈 페트병을 반으로 자른 뒤, 그 안에 날파리가 좋아하는 설탕물, 식초, 맥주 등을 넣고 주방용 랩으로 입구를 막아준다. 이후 이쑤시개를 이용해 날파리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작은 구멍을 5~6개 뚫어주면 끝이다. 이후 날파리가 많이 다니는 곳에 놓아두면 냄새를 맡고 컵 안으로 들어왔다가 출구를 찾지 못해 갇혀 죽게 된다.

주현욱

주현욱

프리랜스 에디터

주현욱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기록하고, 문장으로 본질을 풀어내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뒤 2015년 패션 에디터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GQ KOREA'를 중심으로 'VOGUE KOREA', 'Noblesse' 등 주요 매체에서 컨트리뷰팅 에디터를 겸했으며, 네이버·신세계·한섬 등 기업 브랜디드 프로젝트에서 배우부터 작가까지 수많은 인물의 인터뷰와 화보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극장의 불이 꺼지기 직전의 적막을 사랑하며, 희귀 영화 포스터를 수집하고 필름 스코어를 탐닉합니다. 모든 관람작에 예리한 평점과 리뷰를 남기지 않으면 잠들지 못하는, 쓸데없이 집요한 구석도 있습니다.

더보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