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줘도 될까? 친구 사이에 금전적 문제 다루는 법 5

2024.08.27박한빛누리

깻잎 논쟁보다 더 민감한 주제.

돈 빌리기

어린 시절부터 같이 목욕탕에 다닌 고환 친구라도 돈 이야기를 꺼내는 건 어렵다. 우선 그 친구가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지 파악하자. 친구도 빠듯한 상황이라면 그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좋다. 자, 돈을 빌리기로 마음 먹었다면 친구에게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말하고 이해를 구하자. ‘꼭 빌려야 할 상황인가?’ 다시 생각하고 그래도 꼭 빌려야 한다면 금액은 최소화하자.

돈거래는 비공개로

다른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서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건 피하자. 돈 문제는 개인적으로 접근하는 게 두 사람의 관계 보호에 도움이 된다. 사랑도 돈거래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친구가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나 예민한 상황에서는 이야기를 피하는 게 좋다.

명확한 의사 전달

빌려준 돈을 어떻게 쓸 지, 어떻게 갚을지 꼭 물어보자. 이 정도는 물어볼 수 있다. 그렇다고 친구에게 꼭 돈을 빌려줄 의무도 없다. 금전적 요청이 부담스럽다면 솔직하게 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볼게” 하고 안 빌려주는 것보다. “난 지인과 돈거래는 하지 않아”라며 처음부터 선을 긋는 게 낫다. 지지부진하게 거절하는 건 돈을 빌리는 사람도 불편하지만 빌려준 사람도 불편해진다.

한도, 금액, 상환일 정하기

빌려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정해두고 그 이상은 거절하자. 훗날 분쟁을 피하려면 금액, 상환일 등을 문서화하는게 좋다. “우리 사이에 뭐 이런걸!” 소리는 가볍게 흘리자. 카카오톡 대화, 각서 등 뭐라도 남겨놔야 나중에 할 말이 있다.

재정 상태 체크

빌린 돈을 갚을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이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자. 서로 돈이 오간 기록을 남겨두면 후에 혼란도 방지할 수 있다.

박한빛누리

박한빛누리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는 러닝을 비롯한 스포츠 및 건강, 연애, 대중문화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다루는 15년 차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GQ KOREA', 'W KOREA', 'MARIE CLAIRE KOREA', 'COSMOPOLITAN KOREA'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셀러브리티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아이돌 화보집과 브랜드 매거진 총괄을 맡아 편집해 온 경력이 있습니다. 패션, 러닝, 축구, 스노보드에 관심이 많으며, 인스타그램에 일상과 작업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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