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내내 게으르게 누워 있기에도 편안하고 아늑하며 끝내주게 잘생겼다.
남성용 스웨트팬츠는 시대와 함께 진화해왔다. 한때 이들은 운동 성능의 정점, 원단 혁신의 결정체를 대표했다. 이후에는 잠옷과 더 비슷해지거나, 퇴근 후 잠시 쉬기 위해 입는 바지가 되었다. 물론 옷 입는 데 힘을 들이고 싶지 않을 때도 좋다. 친구를 만나러 나가거나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등. 보드라운 만병통치약이자 내게 상처를 입히는 딱딱한 의류 속 편안한 오아시스다.
2025년 기준으로, 스웨트팬츠는 두 극단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 요즘 최고의 제품은 스타일까지 겸하도록 대담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흐트러져 보이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변화를 염두에 두고,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부드럽고 튼튼하며 스타일리시한 스웨트팬츠를 모았다. 순수 캐시미어로 제작된 정교한 디자이너 제품부터 스윙칩 부스러기를 묻혀도 더 멋져 보이는 대량 구매용 스웨트팬츠까지 다양하다.
최고: 레이닝챔프 미드웨이트 테리 스웻팬츠
레이닝챔프미드웨이트 테리 스웻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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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 속옷, 그리고 스웨트팬츠 같은 일상 필수품은 쉽게 여기게 된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경험하면 이 중요한 것을 그동안 왜 소홀히 했는지 의문이 남게 될 것이다. 레이닝챔프가 그런 경험을 제공했다.
이 캐나다 브랜드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수십 년간 장르를 선도해왔다.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다. 브랜드의 고품질 제품 중심에는 프렌치 테리 플리스가 있다. 겉은 튼튼하고 질긴 반면, 안은 부드럽고 브러시 처리되어 아름다운 질감을 자랑하며 캐나다에서 맞춤 사양으로 제작된다.
중간 중량의 원단으로 연중 착용 가능하며 가벼운 버전도 제공한다. 합성 혼합 소재 대신 100% 면으로 제작되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플랫록 봉제로 내구성을 높이고, 편안한 실루엣은 요즘 선호되는 클래식 스웨트팬츠와 일치한다. 조절 가능한 오픈 헴 버전이 가장 선호되지만, 탄력 밴드가 있는 버전도 훌륭하다.
가성비 최고: 챔피언 파워블렌드 플리스 오픈 바텀 스웻팬츠
챔피언파워블렌드 플리스 오픈 바텀 스웻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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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이 이 목록에서 상을 받은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국 스포츠웨어 대기업인 챔피언은 헤인즈Hanes 소유로, 창립 이래 스웨트팬츠를 만들어왔다. 100년이 넘는다. GQ 시니어 커머스 에디터 아비단 그로스만은 “챔피언은 저비용, 고품질 스웨트의 첫 번째 이름”이라며, 밀라노에서 멕시코시티까지 유명 디자이너들이 챔피언과 협업 기회를 찾는 이유를 설명한다. 이 제품은 편안한 플리스 안감, 넉넉한 핏, 오픈 헴이 주요 특징이며, 더 많은 돈을 쓸 필요 없이 50달러면 충분하다.
최고의 슬림핏: 토드 스나이더 x 챔피언 미드웨이트 슬림 조거 스웻팬츠
토드 스나이더 x 챔피언미드웨이트 슬림 조거 스웻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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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스나이더와 챔피언의 오랜 협업은 최고의 크루넥 스웨트셔츠를 만들어왔다. 스웨트팬츠도 당연히 수준급이다. 핏은 맞춤형이며, 빈티지 감성을 살린 세부 디자인, 적절한 구조와 부드러움을 가진 프렌치 테리 원단이 특징이다. 그로스만은 토드 스나이더의 조거를 소장하고 있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이 바지를 추천해 왔다. 이 실루엣은 여기에만 있기 때문에. “나는 조거 팬츠가 어울리는 타입이 아니지만, 조거 팬츠를 찾는다면 다른 사이트는 찾아볼 것도 없이 그냥 이거예요. 나는 그동안 조거 팬츠를 입는 남자들을 토드 사이트로 수없이 보냈어요. 그리고 아직까지 한 번도 불만을 들은 적이 없죠.”
최고의 업그레이드 스웻팬츠: 레이디 화이트 저지 스웻팬츠
레이디 화이트저지 스웻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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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화이트는 완성도 높은 티셔츠로 유명하다. 니트웨어에 대한 집중력은 알아줘야 한다. 이 제르시 라운지 팬츠는 프렌치 테리나 플리스 대신 티셔츠 원단과 같은 저지로 제작되었지만, 무게가 283.5g에 달한다. 스웻팬츠는 보통 450g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가벼운 편이다. 깔끔한 내부 드로우스트링 허리밴드, 편안한 핏과 부드러운 테이퍼드 실루엣이 특징이다.
패션 피플을 위한 최고의 스웨트팬츠: 레 티앙 코튼 저지 스웻팬츠
레 티앙코튼 저지 스웻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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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티앙은 정밀한 재단과 미니멀한 감각을 살린 최고의 스웨트를 제작한다. 그로스만과 GQ 스타일 에디터 양이고Yang-Yi Goh가 첫 번째 ‘Recommends All-Stars’를 준비했을 때, 그들이 고려한 스웨트팬츠는 단 하나뿐이었다. 그들은 이렇게 썼다. ‘레 티앙은 최고 수준의 스웨트웨어를 전문으로 한다’고.
재단사의 정밀한 눈으로 재단하면서도 로스앤젤레스 사람 특유의 절제된 편안함을 살려낸다. 그로부터 1년 정도가 지난 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다. “이 바지를 GQ 본사 촬영에 부를 때마다, 스태프 누군가가 바지에 대해 묻고 결국 반드시 한 벌 사 간다” 그로스만이 덧붙였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극도로 아늑한 바지다.
최고급 스웨트팬츠: 미스터 P. 울 앤 캐시미어 블렌드 스웻팬츠
Mr P.울 앤 캐시미어 블렌드 스웻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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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웻팬츠 추천에 무슨 캐시미어 혼방? 그 반응이 맞다. 하지만 얘기를 마저 들어보라. 애슬레저 스펙트럼에서, 캐시미어 스웨트팬츠는 “운동(ath)” 0%이고 “여가(leisure)” 100%다. 미스터 포터의 자체 라인인 이 부드러운 스웨트팬츠에 들어간 울은 단순히 가격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이 바지를 좀 더 튼튼하고 따뜻하게 만들어거 가을과 겨울의 시간을 포근하게 만든다. 매일이 일요일 오전 같은 느낌이 된다.
다른 스웻팬츠들
Pro Club헤비웨이트 베이직 스웻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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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er Statesman와이드 렉 코튼 앤 캐시미어 블렌드 저지 스웻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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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body.WorldTrash Sweat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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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웨트팬츠를 고르는 법
어떤 의류든 마찬가지다. 옷을 고를 땐, 원단의 품질, 제작 과정,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의 개인적 취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클럽 앞에서 사람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후기를 살펴본 패션 인플루언서 조나단 스트릭스Jonathan Streeks는 끝없는 스웨트 콘텐츠로 엄청난 팔로워를 모았고, ‘후디 탐정’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후디 전문성은 스웨트웨어에도 뻗어 있다.
몇몇 올드스쿨 스웨트팬츠는 주머니 없이 디자인된다. 당신이 그 바지를 오직 ‘편히 쉬는 용도’로만 입을 수도 있겠지만, 휴대폰을 넣어둘 수 있는 주머니가 있는 게 아마도 나을 것이다. 스트릭스는는 몇 가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이 있다고 말한다. “스웨트팬츠는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해야 합니다. 고무줄 허리나 허리 끈은 물론, 여러 번 세탁과 건조 사이클을 거친 후에도 줄어들지 않는 원단은 필수이며, 몇 달, 몇 년 동안 같은 핏을 보장해야 하죠.”
Everybody.World의 브랜드 디렉터 아리 캇츠는 스웨트팬츠는 “실용적이면서도 까다롭지 않아야 하고, 업계를 흔드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지며, 깊은 포켓이나 내부 드로우코드 같은 세심한 디테일을 가져야 합니다다”고 말한다. 결국 허리밴드 안쪽 원단의 탄력은 시간이 지나면 약해져 늘어남을 잃게 되므로, 드로스트링이 당신의 스웨트팬츠 수명을 연장해줄 것이다.
이상적으로, 스웨트팬츠는 플랫록 스티칭으로 봉제되어야 한다. 이런 종류의 스티칭에서는 두 원단 조각이 겹치지 않고 맞닿은 상태에서, 스티치가 지그재그로 두 조각을 가로질러 이어준다. 결과는 더 매끄럽고, 덜 부피감 있는 구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