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깎으면 내성 발톱 된다! 전문의가 말하는, 손발톱 관리 꿀팁 6

2026.06.07.유해강

샌들의 계절이 왔다. 만천하에 당당히 발톱을 내보일 자신 있는가? 또, 알고 있었는가? 너무 일상적인 행위라 큰 고민 없이 해왔을 손발톱 깎기에 의외로 ‘정석’이 있다는 사실을. 그 6가지 비법을 공유한다.

샤워 직후가 자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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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손톱, 그리고 특히 발톱은 샤워나 목욕을 한 직후에 자르면 편하다. 깎이기도 부드럽게 잘 깎일뿐더러, ‘딱딱’ 소리를 내며 여기저기로 튀어 나가지 않는다. 손발톱이 물기를 흡수해 부드러워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건조한 상태에서 손발톱을 자르면 끝이 들뜨거나 층이 갈라질 수 있다.

너무 짧지 않게

단정한 손톱의 상징은 살이 보일 정도로 바짝 잘라 깎는 것임이 자명하다. 그러나 건강에는 그리 좋지 않은 습관이다. 손톱은 손끝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발톱은 걸을 때 발가락 끝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킨다. 너무 바짝 깎으면 내부 조직이 노출돼 통증이나 감염을 유발한다. 손발톱 끝부분의 하얀 테두리를 약 1~2mm는 남기는 것이 안전하다.

손톱은 둥글게 깎기

손톱은 자연스럽게. 손가락 끝의 모양을 따라 완만하게 둥근 형태 또는 타원형으로 다듬으면 된다. 혹은 반듯한 일자로 자른 뒤 네일 파일로 모서리만 살짝 부드럽게 다듬어줘도 된다. 미국피부과학회에 따르면, 손톱 끝이 너무 각지면 옷이나 물건에 걸려 뜯어질 수 있다.

내성 발톱 안 되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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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은 반드시 일자로 곧게 잘라야 한다. 왜? 족부 전문의인 유태욱 원장에 따르면, 발톱은 양 끝은 원래 살에 살짝 파묻혀 자라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발톱 양옆을 둥글게 파내듯 깎으면 그 자리에 살이 차오르게 된다. 이후 발톱이 자라는 과정에서 피부를 파고드는 내성 발톱으로 자랄 수 있다는 것. 발톱은 끝이 약간 보일 길이에 수평으로 자르고, 모서리만 살짝 다듬는 것이 좋다.

큐티클 잘라내지 않기

손발톱의 큐티클은 얼핏 ‘덜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전문의에 따르면, 이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는 천연 보호막이다. 억지로 제거하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어 인위적으로 잘라내거나 밀지 않는 것이 좋다. 정 거슬린다면 샤워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부드럽게 관리할 것을 추천. 큐티클 전용 오일이나 바셀린 등을 사용해도 괜찮다.

손발톱 깎이는 매달 소독하기

손발톱 깎이는 겉보기엔 쉬이 더러워지지 않아 사용 후 그냥 보관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 손발톱을 깎는 과정에서 날에 묻어나는 각질과 피지는, 세균과 곰팡이가 가장 좋아하는 영양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물로 대충 씻어내면 오히려 녹만 슬 수 있다. 미국피부과학회는 매달 손발톱 깎이를 70~90% 이소프로필 알콜이 들어 있는 그릇에 담갔다가 솔로 문질러 닦을 것을 권한다. 이후 도구를 뜨거운 물로 헹궈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린 후 보관하면 된다.

유해강

유해강

프리랜스 에디터

유해강은 남자 시계와 자기 계발, 건강, 문화 등 생활 상식 전반을 다루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동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불교학을 전공했습니다. 2022년 여름부터 '허프포스트코리아' 기자로 일했고, 씨네플레이 에디터를 겸해 영화 리뷰·큐레이션·배우 필모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한겨레신문 토요판 ESC 섹션의 커버스토리 기사 작성 경험도 있습니다. 유의미한 정보값을 가독성 있게 정리해 많은 독자에게 읽히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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