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전문가가 말하는, 나도 모르게 행운을 밀어내는 물건 7

2026.06.26.유해강

돈을 버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이미 번 돈을 잘 모으는 것이다. 복도 마찬가지다. 내가 지닌 복이 달아나지 않도록 지키는 게 새로운 복을 불러들이는 것만큼 유용하다. 그래서 알아둬야 할, 조용히 복을 쫓아낼 수 있는 물건.

안 신는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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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또는 신발장이 신지 않는 신발로 가득한 것. 라이프스타일 아시아의 기사에 따르면, 이 신발들은 일종의 ‘기운 족쇄’로 작용해 소유자가 살아면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함을 의미할 수 있다. 아깝더라도 더 이상 신지 않는 신발은 중고로 처분하거나 기부하자. 또 신발을 아무렇게나 팽개쳐놓는 것도 좋은 기운을 막히게 할 수 있다. 선반 또는 신발장에 깔끔하게 줄 맞춰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관에 쌓인 잡동사니

현관은 집의 얼굴이자 운의 통로다. 택배 상자, 우산, 신발 등으로 가득한 현관은 풍수에서 권장되지 않는다. 풍수 컨설턴트 엘리자베스 알리는 이러한 환경이 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차단하고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현관은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최대한 보존하는 길이다.

부서진 물건

풍수에서 부서진 물건은 정체된 에너지나 장애물 및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나타낸다. 따라서 복구 불가능한 수준의 파손이라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 반면 고쳐 쓸 수 있다면 가능한 만큼 분해해 내부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뒤, 다시 작동하게끔 고치는 게 좋은 기운의 흐름을 원활히 하는 길이다.

고장 난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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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물건이 고장 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고장 난 시계는 소유자의 진보를 방해하는 물건으로 알려져 있다. ‘멈춰 있는 시간’을 보여주는 이 물건이 개인의 몸이나 생활, 업무의 긍정적이고 자연스러움 흐름을 막는다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계는 크기를 막론하고 정상 작동하는 것만 소유하는 것이 권장된다.

고통을 상기시키는 물건

물건은 때로 기억과 감정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물질이 된다. 불쾌하거나 슬픈 기억을 유발하는 물건을 소유하면, 공간에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쫓아 보낼 수 있다. 좋은 추억과 그 기운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불행한 추억을 먼저 떠나보내야 한다. 가급적 사랑하고, 감사할 수 있는 물품들로 집을 채워보자.

침대 밑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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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에서는 가급적 침대 아래 무언가를 두는 것을 지양한다. 이는 사람의 기가 잠을 잘 때 가장 강해지는데, 침대 밑에 물건을 놓으면 이 흐름을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형이상학 실천가이자 현대 신비주의자인 AndEI는 만약 무언가를 침대 밑에 보관해야 한다면 고품질의 ‘보물 상자’ 속에 이를 넣어두라고 권했다. 또 과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새로운 에너지를 차단하기에, 넣어두지 말아야 할 물건으로 꼽혔다.

박제, 죽은 식물

더 이상 호흡하지 않는 생명체에는 분명 어떤 미적 가치가 존재한다. 하지만 풍수에서는 생명을 무생명으로 만들고 이를 제한된 공간에 보관하는 것을 죽음과 가까운 무언가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가급적 살아 있는 것을 두고, 부패해가는 식물은 잎을 다듬어 되살리는 것이 좋다.

유해강

유해강

프리랜스 에디터

유해강은 남자 시계와 자기 계발, 건강, 문화 등 생활 상식 전반을 다루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동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불교학을 전공했습니다. 2022년 여름부터 '허프포스트코리아' 기자로 일했고, 씨네플레이 에디터를 겸해 영화 리뷰·큐레이션·배우 필모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한겨레신문 토요판 ESC 섹션의 커버스토리 기사 작성 경험도 있습니다. 유의미한 정보값을 가독성 있게 정리해 많은 독자에게 읽히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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