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명은 ‘진실 혹은 거짓’이다.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첫 미니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를 발매한다. 데뷔한지 11년 만이다. 황민현은 1995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2012년 플레디스의 첫 번째 보이그룹 뉴이스트로 데뷔,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에 발탁되어 재데뷔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가수다. 워너원 활동이 끝나며 엄청난 팬덤을 얻은 황민현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드라마 <라이브온>, <환혼>을 통해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건 좀 반칙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연기에 노래까지 잘한다니. 이런 사기캐도 잘 없다. 이번 앨범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황민현의 여러 이면이 담길 예정이다. 공개된 무드 필름 티저는 도입부부터 긴장감이 감돈다. 새어 나오는 빛, 그리고 눈을 뜨는 황민현, 흔들리는 촛불, 깨진 유리 공간 안에서 검은 사과를 꺼내는 모습까지. 대체 무슨 상황인지 <더 글로리> 시즌 2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애가 탄다. 연진아, 나 너무 설레. 그의 첫 미니앨범은 2월 27일 오후 6시에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