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은 기세. 폼 좋은 요즘 러닝화.
나이키 보메로 18

슈케이스를 열면 뒤꿈치에 도드라진 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보메로 시리즈의 특징은 뒤꿈치를 상대적으로 높게 설계해 힐드롭이 크다는 것. 지면에 뒤꿈치가 먼저 닿는 힐스트라이크 주법에 더 적합하다. 대개 러닝 입문자들은 힐스트라이크로 달린다. 따라서 이러한 러닝화를 선택하면 발이 착지할 때 뒤꿈치에서 앞꿈치로 에너지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한 보메로 18의 미드솔은 전작 대비 6밀리미터 높은 스택을 가지고 있다. 러너의 발을 보호하고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쿠셔닝이 그만큼 보강되었다는 의미. 쿠셔닝은 리액트 X와 줌 X 폼이 결합된 듀얼 폼이다. 리액트 폼이 공개된 이래로 이 폼이 들어간 나이키 러닝화는 더 가볍고 푹신한 착화감을 원하는 데일리 러너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됐다. 발의 균형을 잡아주고 발목을 지탱하는 안정성까지 세심하게 챙겼으니 말이다. 가격 ₩17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