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을 방치한 채 계속 운동하다가는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칭하기
스트레칭은 운동 전후에 하면 좋은 활동이다. 미리 근육통을 예방하고, 발생하게 되더라도 통증을 줄이는 데 좋다. 운동 후에는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풀어주면 근육의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게 된다. 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격렬한 운동 후에 하면 근육통을 완화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면 근육의 탄력성도 보다 높아지고 혈액순환도 좋아질 수 있다.
마사지하기
운동 후에 하는 마사지는 근육, 근막, 힘줄 인대 등을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연부 조직에 열이 발생해 더 유연해지게 되고 혈액순환이 개선돼 조직의 체액 교환도 편안해진다. 피부의 흉터 조직과 연부 조직의 유착을 늘려서 회복을 돕는 역할도 할 수 있다.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운동 후 마사지는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냉찜질과 온찜질하기
찜질도 운동 후의 근육통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근육통을 줄이는 데에는 차가운 냉찜질은 물론이고 따뜻하게 만드는 온찜질도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냉찜질은 염증과 부기를 줄일 수 있으며,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근육의 회복을 돕는다. 특히 운동 후 즉시 냉찜질을 하면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고, 온찜질을 통해 근육 이완과 혈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단백질 챙겨 먹기
몸을 회복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으로 꼽히는 것이 적절한 영양소, 특히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다. 이는 근육통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근육을 회복하는 데에도 잘 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운동 후 30분 이내에 닭가슴살, 두부, 계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근육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체리, 블루베리, 녹차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먹거리도 좋다. 이러한 영양소 가득한 음식들은 근육의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수분 섭취하기
근육통을 줄이는 데 수분 섭취도 큰 도움이 된다. 풍부하게 수분을 섭취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는 근육통 완화의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운동을 하고 나면 땀으로 인한 수분 배출이 많아지게 되는데, 수분을 보충하는 것으로 근육 경직을 막을 수 있고 피로를 줄일 수도 있다. 물을 보충하지 않고 탈수가 심해지게 되면 근육 피로는 물론 경련과 탈진, 열사병 등의 열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휴식하기
근육통이 느껴져야 제대로 운동을 한 느낌을 받는다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근육통이 심할수록 운동 효과가 좋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근비대를 목적으로 하는 것일 때 맞는 이야기이며 다른 경우라면 틀릴 수 있다. 근육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근육 성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편안한 휴식을 충분히 취해 근육의 회복을 촉진하고 통증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