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어떻게 빨 것인가? 땀 많이 흘리는 사람을 위한 러닝 후 세탁 꿀팁 7

2025.09.13.박한빛누리

취향에 맞아? 이거 내 살냄새야.

세탁 전 찬물에 헹구기

운동 후 바로 세탁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 너무 피곤하다던가. 아직 빨랫거리가 다 모이지 않았다던가 등 핑계를 대자면 셀 수 없다. 그렇다면 운동복을 찬물에 먼저 가볍게 헹궈주자. 땀 속의 염분과 유기물이 직물에 오래 남으면 세균 번식이 빨라지고 악취가 강해진다. 찬물은 단백질 성분이 옷감에 고착되는 것을 막아 세탁 효과를 높여준다.

식초나 베이킹소다 활용하기

세탁 전에 물에 소량의 식초(한 컵 정도)나 베이킹소다(큰 숟갈 2~3개)를 풀어 운동복을 30분 정도 담가두자.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식초의 산성 성분은 세균 억제,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으로 산성 냄새 성분을 중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탁기 대신 손세탁하기

러닝용 기능성 옷감은 고온이나 강한 세탁에서 쉽게 상한다. 차라리 손으로 주물주물 주물러주자. 이렇게 중성세제를 사용해 가볍게 주물러주는 게 섬유의 탄성과 기능성을 오래 유지하는 데 훨씬 낫다. 특히 기능성 티셔츠와 러닝 타이츠는 손세탁하는 걸 추천!

세탁기는 ‘찬물+약한 코스’로 설정

세탁기를 쓴다면 반드시 찬물 세탁을 선택, 그리고 강한 탈수는 피하는 게 좋다. 고온 세탁이나 강한 코스는 섬유가 손상되고 냄새가 더 깊게 스며들 수 있다.

섬유유연제는 자제하기

섬유유연제는 땀 냄새를 가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옷감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해 땀과 세균이 더 잘 배게 만든다. 땀 많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되므로 중성세제만 사용하는 게 훨씬 낫다.

햇볕보다는 통풍 잘되는 그늘 건조

운동복을 직사광선에 오래 두면 자외선으로 인해 옷감이 빨리 손상된다. 땀 냄새 제거에는 햇볕보다 바람이 효과적이므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게 가장 좋다. 선풍기 바람이나 제습기를 활용하면 더 빨리 마른다.

세탁 후 냄새가 남는다면 재세탁 대신 산소계 표백제 활용

운동복에 땀 냄새가 계속 남는다면 재세탁만 반복하기보다 산소계 표백제를 소량 사용해 보자. 염소계 표백제는 섬유 손상이 심하므로 피하고, 산소계 표백제를 희석해 담가두면 냄새 성분이 분해된다.

박한빛누리

박한빛누리

프리랜스 에디터

박한빛누리는 러닝을 비롯한 스포츠 및 건강, 연애, 대중문화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다루는 15년 차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GQ KOREA', 'W KOREA', 'MARIE CLAIRE KOREA', 'COSMOPOLITAN KOREA'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셀러브리티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아이돌 화보집과 브랜드 매거진 총괄을 맡아 편집해 온 경력이 있습니다. 패션, 러닝, 축구, 스노보드에 관심이 많으며, 인스타그램에 일상과 작업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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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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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