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메이어가 10만 명 앞에서 오데마 피게 신상 시계를 숨기는 방법

2025.10.16.조서형

롤링 스톤이 선정한 3대 기타리스트 존 메이어. 그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아무도 모르게 오데마 피게 신상 시계를 차고 콘서트에서 공연을 했다.

John Mayer의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 RD#5

10만 명 앞에서 새 오데마 피게 시계를 숨기는 법? 그런 방법이 있었나? 기타리스트 존 메이어는 오데마 피게에 요청해 시계 무브먼트 부품 등의 패턴을 레이저로 각인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마치 자동차 회사가 시제품을 위장하는 방식처럼 말이다. 메이어는 미시간 앤아버에서 열린 잭 브라이언 콘서트 무대에서 이 위장된 프로토타입을 착용하고 공연을 했다.

시계가 공식으로 공개된 것은 그 주 초였다. RD#5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의 작동 방식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 마치 스마트폰 같은 촉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상용 버전은 티타늄과 BMG로 제작되지만, 존 메이어의 프로토타입은 스테인리스 스틸이었다. 복잡한 시계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일이 넘쳐나는 시대에, 이는 가장 흥미로운 티징 중 하나였다.

조서형

조서형

디지털 에디터

조서형은 아웃도어와 건강, 기후 위기, 인물 등을 다루며 웹 콘텐츠를 만드는 'GQ KOREA' 디지털 에디터입니다. 경희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일본의 데이터 분석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GO OUT KOREA', '볼드저널', '일점오도씨' 및 브랜드 매거진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2년간 한겨레신문 토요판 커버스토리를 작성하며 사회 문제와 트렌드 등을 취재했고, 2024년에는 사계절 시리즈 에세이 '여름이 너무해'를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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