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묵호까지 KTX로 약 2시간 30분, 혼여행자에게 특히 반가운 묵호의 맛집 다섯 곳을 골랐다.

새로운 여행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해안 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가볍게 들러 먹기 좋은 노포부터 든든한 한 끼, 여행의 쉼표가 되어줄 카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렇다면 묵호에서 꼭 먹어야 할 맛집들은?
오뚜기칼국수
강원도에 왔다면 장칼국수를 빼놓을 수 없다. 묵호에서 오래 사랑받아온 노포 국수집, 오뚜기칼국수. 대표 메뉴인 장칼국수는 7천 원, 장칼만두국은 8천 원. 야들한 면발에 칼칼한 국물이 어우러져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소박한 규모의 편안함이 매력인 집으로, 혼자 들어가도 자연스럽게 한 그릇 비우고 나오기 좋다. 고물가 시대에 더욱 고마운 가성비 맛집이다.
주소 강원 동해시 일출로 10-1 발한상가아파트
묵호김밥
묵호에 오면 한 번쯤은 꼭 들르게 되는 분식집이라는 평이 자자한 묵호김밥. 계란이 듬뿍 들어간 계란김밥과 매콤멸치김밥이 대표 메뉴. 바다를 바라보며 한 줄씩 먹기 좋아 혼여행자에게 특히 잘 어울린다. 부담 없는 한 끼를 찾는다면 가장 먼저 떠올릴 만한 곳. 재료 소진이 잦아 예약 후 픽업을 추천한다. 계란김밥은 4천 원, 매콤멸치김밥은 4천5백 원.
주소 강원 동해시 중앙시장길 3
거동탕수육

문어가 들어간 탕수육과 짬뽕으로 유명한 중식당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문어탕수육은 부드러운 고기와 쫄깃한 문어의 조합이 인상적이라고. 짬뽕 위에는 큼지막한 문어 다리가 올라가 비주얼부터 시선을 끈다. 매장이 넓고 테이블이 많아 혼자 방문해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든든한 한 끼가 필요할 때 좋은 선택지다.
주소 강원 동해시 일출로 83
묵호항닭 문어닭강정

무쇠 가마솥에서 바삭하게 튀겨낸 닭강정에 통통한 문어가 더해진 이색 닭강정 집. 잣과 땅콩 등 견과류가 듬뿍 붙어 있어 고소함이 배가된다. 식감부터 확실히 다른 닭강정이라 간식이나 포장 메뉴로 제격. 워낙 인기가 많아 예약은 필수이며, 미리 주문해 두고 픽업하는 방식이 가장 수월하다.
주소 강원 동해시 일출로 61 1층
미유키말차
배부르게 먹었다면 디저트로 마무리할 차례다. 말차를 좋아한다면 식후 코스로 꼭 들러야 할 곳. 말차 라테부터 빙수, 아이스크림, 티라미수까지 메뉴 대부분이 말차 베이스로 구성돼 있다. 일본 소도시의 찻집을 떠올리게 하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통유리 너머로 펼쳐지는 해안 도로 뷰가 인상적. 혼자 앉아 천천히 쉬어가기 좋은 공간을 찾는다면 저장해두자.
주소 강원 동해시 일출로 1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