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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시작과 끝을 장식할, 공항 근처 카페 5

2026.05.01.김정현

여행의 시작과 끝에 맛있는 커피가 빠질 수 없다. 섬 곳곳에 ‘느좋’ 카페가 자리 잡은 제주도 예외는 아니다. 공항에서 차로 15분 남짓, 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에 들르면 좋을 카페 5곳을 소개한다.

팔즈

제주북초등학교 앞 한적한 골목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아늑한 카페. 나무 가구를 중심으로 한 모던한 인테리어도 매력적이지만 통창 너머로 펼쳐진 푸릇푸릇한 공터 뷰가 팔즈의 여유로운 바이브를 완성한다. 호주 카페 문화를 베이스로 메뉴를 구성해 플랫화이트, 매직, 피콜로 등 카페라테 이외에도 다양한 우유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진한 풍미의 바나나브레드를 곁들여 먹는 걸 추천한다.

주소 제주 제주시 중앙로8길 11 1층
영업시간 월, 수-일 09:00-17:00 (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pals.coffeekr

키에키 로스팅 룸

지난해 화북일동에 문을 연 후 빠르게 인기를 얻은 키에키 커피 스탠드의 2호점이자 로스팅 작업실이 키에키 로스팅 룸이다. 따스하고 아늑한 목재 인테리어와 카페를 상징하는 귀여운 그림들이 인상적인 가게. 작고 협소한 스탠딩 커피 바와 야외 벤치가 전부이지만 그만큼 더 자유분방하게 즐기기 좋다. 가볍고 화사한 맛이 감도는 싱글 오리진 필터 커피를 주문해 보자.

주소 제주 제주시 중앙로 88-1 1층
영업시간 매일 09:00-18:00
인스타그램 @kiekee.roasting.room

메쉬커피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건물 1층에 자리한 메쉬커피. 2015년 서울숲에서 시작한 로스터리 카페의 제주 지점으로 2년 전 탑동 디앤디파트먼트 옆에 둥지를 틀었다. 라이트 로스팅한 고품질 스페셜티 커피와 제주 현지 재료로 만든 논커피 메뉴를 감각적인 빈티지 가구, 식물, 개성 강한 아트 오브제와 함께 즐겨보자. 붉은색으로 칠해진 건물 외벽은 테이크아웃 잔을 들고 사진 찍기 좋은 포토 존이기도.

주소 제주 제주시 탑동로 14 1층
영업시간 매일 08:00-17:00
인스타그램 @meshcoffee

그린루스카

평화로운 삼도일동 주택가에 위치한 그린루스카. 골목을 걷다 보면 낡은 상가 건물 1층, 작은 크기의 초록색 입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레트로풍의 나무 가구와 선반에 진열된 빈티지 찻잔, 군데군데 벽과 창문을 장식한 패브릭 등 아늑하고 정감 가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협소한 공간 특성상 일행당 2인까지만 입장 가능하니,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오히려 좋다. 다양한 종류의 브루잉 커피 외에도 락토프리 베이스 밀크브루 커피에 견과류 크림과 유기농 흑후추를 곁들인 카페 페퍼밀크도 인기 메뉴다.

주소 제주 제주시 서사로12길 45 1층
영업시간 월-화, 목-일 11:00-18:30 (수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green_ruska

무슈부부커피스탠드 관덕정

제주에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인 관덕정 뷰를 품은 카페. 서울 망원동에서 출발해 현재는 제주와 부산, 대구, 울산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낮에는 에스프레소 바이자 저녁에는 위스키 & 칵테일 바로 운영되는 만큼 큼지막한 블랙 컬러의 바 테이블이 공간의 적잖은 부분을 차지한다. 레몬 과육을 넣어 먹는 레몬 로마노, 직접 만든 라임 셔벗이 들어가는 카페 프로즌, 체리 셔벗에 위스키까지 들어가는 체리 블러드 등이 인기 메뉴다.

주소 제주 제주시 관덕로 22 1층
영업시간 카페 10:00-20:00 바 20:00-24:00
인스타그램 @monsieurbubu_je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