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서 유행 중! 주량 지키면서 끝까지 놀 수 있는 ‘이 음주법’

2026.05.27.유해강

퐁당퐁당 전법. 혹은 강약중강약 전법으로 봐도 무방하다. 핵심은 완급조절. 확실히 효과 있다. 자기 주량을 지키면서 술자리에서 끝까지 어울릴 수 있는 음주법, ‘지브라 스트라이핑(Zebra Striping)’을 소개한다.

지브라 스트라이핑, 의미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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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는데 웬 얼룩말이냐고? 지브라 스트라이핑은 술자리에서 술과 무알코올 음료를 번갈아 마시는 행위를 얼룩말의 흑백 줄무늬에 빗댄 표현이다. 드링크어웨어에 따르면 이 방식으로 술을 마실 경우, 술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과하게 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알코올 섭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숙취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지사.

MZ세대 음주문화로 자리 잡아

지브라 스트라이핑을 선도하는 건 MZ세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무알코올 맥주 소비자 중 61%가 밀레니얼 세대였고, 영국 더 선은 “MZ세대는 알코올을 적게 마시고 무알코올 음료를 번갈아 마시는 경향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또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의 2025년 보고서에서 지브라 스트라이핑은 그해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소개되며 “자기 관리·웰빙·느린 사교적 상호작용 증가의 결과”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공복은 피하자

지브라 스트라이핑은 어쨌든 술을 마시는 것을 전제로 한다. 당연히 공복은 피하는 게 좋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포함된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시면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너무 짠 안주는 갈증을 유발해 음주량을 늘릴 수 있다.

마시는 속도는 느리게

천천히 마시자. 미국 국립알코올남용·알코올중독연구소는 알코올을 마시는 속도가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속도를 넘어서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꺾어 마시기를 두려워하지 말 것.

1:1 비율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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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기본 원칙: 술 한 잔 뒤 물 한 잔. 맥주, 와인, 양주 등 술을 한 잔 마셨으면 다음 잔으로는 탄산수나 생수, 무알코올 칵테일 등을 마시자. 음주 속도도 느려지고 전체 알코올 섭취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다.

단 음료, 카페인은 No

어떤 무알코올 음료를 마실 것인가도 중요하다. 대개는 에너지 드링크나 단 음료수 대신 물, 탄산수, 달지 않은 차 종류를 추천한다. 카페인은 피하는 게 좋다. 카페인과 알코올을 함께 섭취할 경우 취기를 덜 느끼게 돼, ‘어? 나 안 취했는데?’ 착각하면서 음주량이 늘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에 특히 해볼 만하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은 수분 섭취의 중요성이 커지는 계절이다. 기본적으로 알코올 섭취는 강력한 이뇨 작용을 유발해 체내 수분 균형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올여름, 우리가 지브라 스트라이핑을 시도해봐야 하는 이유다.

유해강

유해강

프리랜스 에디터

유해강은 남자 시계와 자기 계발, 건강, 문화 등 생활 상식 전반을 다루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동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불교학을 전공했습니다. 2022년 여름부터 '허프포스트코리아' 기자로 일했고, 씨네플레이 에디터를 겸해 영화 리뷰·큐레이션·배우 필모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한겨레신문 토요판 ESC 섹션의 커버스토리 기사 작성 경험도 있습니다. 유의미한 정보값을 가독성 있게 정리해 많은 독자에게 읽히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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