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하디 에이미스 태슬 로퍼

2013.11.14GQ

‘섀빌로 테일러링’의 정수, 하디 에이미스의 올 가을을 위한 태슬 로퍼. 앞코가 짧아 경쾌해 보이고, 부드럽되 단단한 가죽을 써서 가을 구두에 꼭 필요한 적당한 긴장감이 있다. 장미의 나날을 지나 하디 에이미스가 세상을 떠난 후, 부티크는 클레어 말콤이 책임지고 있다. 그녀가 경전처럼 받드는 하디 에이미스의 힌트는 이렇다. “남자는 꼭 필요한 아이템만 고를 줄 알아야 하고, 고른 후에는 제대로 입어야 한다. 그리고 입은 후에는 그 모두를 잊은 것처럼 보여야 한다.”

    에디터
    패션 / 강지영
    포토그래퍼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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