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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장 찬란한 순간’ 쉐보레 임팔라의 초대

2016.05.03GQ

임팔라의 캐치프레이즈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명징하다. 사람의 가장 찬란한 순간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이다.

‘임팔라 프리미엄 라이프케어’는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꽤 이색적인 마케팅이다. 보통의 행사를 예로 들면, 트랙 위에서 차의 성능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혹은 오너들을 대상으로 성대한 연회를 열기도 한다. 오너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들 이벤트의 공통점이 있다. 그렇다면 임팔라는 어떨까? 임팔라 프리미엄 라이프케어는 오너에게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이벤트다. 1년간 4번, 음악, 스포츠, 자연 등 각기 다른 테마로 임팔라 오너들에게 체험과 혜택을 전한다. 그리고 2016년의 첫 번째 테마는 ‘요리’였다.

임팔라는 오너에게 셰프가 되는 기회를 마련했다.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가족을 위한 단 한 사람의 셰프. 토요일 정오, 경기도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임팔라 오십 대가 나란히 섰다. 차 문이 열리고 오너와 가족이 내렸다. 도열한 서로의 차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이날 행사의 정식 이름은 ‘임팔라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아빠의 초대 with 레이먼 킴’이다. 행사장 메인 무대와 50개의 테이블에는 다양한 음식 재료와 조리 도구가 준비되어 있었다. 초청된 가족들이 임팔라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를 두르고 이름표를 붙이면서 입장은 마무리됐다.

자동차와 요리, 참 동떨어져 있는 두 개념이다. 그러나 행사는 천연덕스러울 만치 매끄럽게 진행됐다. 간단한 재료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해피 아워 패밀리 쿠킹 타임’, 레이먼 킴 셰프의 레시피로 아빠가 요리사로 변신하는 ‘아빠의 맛있는 선물’, 그리고 음식을 소재로 비보잉과 비트박스를 곁들인 뮤지컬 <비밥> 공연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직접 한 요리를 가족에게 먹이는 게 가장 재미있고 행복한 일입니다. 아빠들이 바쁜 건 알지만 가끔이라도 요리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시연을 맡은, 유명 셰프이자 한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레이먼 킴의 당부는 정직하고 따스했다. 그가 준비한 요리는 프랑스 야채 스튜 요리인 ‘라따뚜이’와 ‘위스키와 꿀로 익힌 연어 스테이크’였다. 아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라는 소개가 끝나고 조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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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들의 요리 실력은 제각각이었다. 누군가는 칼을 쥐는 자세조차 어색해 보였다. 누군가는 한참은 먼저 요리를 끝내고 으스대기도 했다. 그런 아빠들의 모습을 보며 가족들은 정답게 웃었다. 그 풍경 사이사이로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셰프들은 바쁘게 돌아다니며 조리를 도왔다. 꼭 어린 시절 소풍처럼, 어느 날 돌이켜보았을 때 가장 귀중하고 값진 기억이 될 시간이 영글고 있었다. 조리가 끝나고 아빠가 만든 음식을 맛보는 만찬 시간이 시작됐다. 저마다 담소를 곁들인 식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뮤지컬 <비밥> 공연이 시작됐다. 어깨가 들썩이는 흥겨운 공연이 열기를 더하니, 어느새 아이들은 아빠의 어깨에 올라타 있었다. 아내는 그런 가족의 모습을 연신 카메라에 담았다. 그 순간 그들은 더없이 서로가 소중했다. 오직 임팔라 오너만 간직할 수 있는, 임팔라 프리미엄 라이프케어가 제공하는 찬란한 순간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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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서 언급했듯이, 플래그십 세단 마케팅은 저마다 형식도, 강조하는 가치도 제각각이다. 하지만 잔가지를 걷어내면 남는 건 ‘물질적 성공’이다. 모두가 이 차를 지님으로써 당신의 지위를 대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차로 먹이사슬의 경쟁에서 승리하라고 부추긴다. 익숙하면서도 잔혹한, 또한 지겨운 메시지다. 그리고 임팔라 마케팅의 이색(異色)은 그 메시지 너머를 겨냥하기에 비롯된다. 수많은 자동차 마케팅이 차와 물질적 성공의 테두리에서 머무른다면, 임팔라 프리미엄 라이프케어는 차와 가족이라는 가치를 연결짓는다. 그렇게 임팔라는 단단하고 정교한 차의 물성 안에 삶을 풍요롭게 하는 모든 순간을 담았다. 출시 반년 만에 1만 대 이상을 팔아치운 거대한 호응은, 임팔라가 제시하는 가치에 대한 공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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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팔라 오너 최현동 씨 가족 인터뷰

Q.임팔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패밀리 세단에 어울리는 안전성이었어요.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건 가장의 몫이잖아요. 동급 타 차량보다 에어백이 많아 걱정을 덜었습니다. 세단임에도 카마로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프런트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요. 아내는 승차감은 물론, 엔진 소리도 작게 들려 마음에 든다더군요. 계약하고 차를 받을 때까지 3개월이 걸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Q. 2016년 임팔라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행사의 첫 번째 시간이었는데요.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은 무엇이었나요? 아이들과 음식 만드는 시간. 집에서는 요리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번 행사로 가족에게 요리를 만들어 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집에서도 레이먼 킴 셰프가 알려준 레시피대로 가족을 위한 요리를 해보고 싶어요.

Q. 앞으로 임팔라는 고객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만들어 드릴 다양한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다음 행사 주제나 콘셉트가 있나요? 이번처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캠핑입니다. 음식도 같이 하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으니까요. 그게 바로 임팔라가 지향하는 가장 찬란한 순간이 아닐까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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