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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없어도, 시티즌 에코드라이브

2016.06.28윤웅희

레퍼런스 CC9004-51E

케이스 슈퍼 티타늄, 지름 45mm, 100m 방수

브레이슬릿 슈퍼 티타늄, 폴딩 버클

가격 3백40만원

CITIZEN ECO-DRIVE SATELLITE WAVE F900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는 없을까? 시티즌은 그간의 시계 제작 기술을 집대성한 에코드라이브 새틀라이트 웨이브 F900으로 이 물음에 대한 최선의 답변을 내놓았다. 이 시계는 GPS 신호를 수신해 전 세계 40개 시간대를 한 치의 오차 없이 표시하고, 빛을 동력으로 전환하는 에코드라이브를 적용해 웬만해선 멈추지 않는다. 게다가 위성 수신 속도는 3초. GPS 손목시계를 통틀어 제일 빠르다. 그러니 현재를 가장 완벽에 가깝게 묘사한 시계라고 말할 수밖에. 두께는 13.1밀리미터에 불과하지만 크로노그래프와 듀얼 타임 기능, 트윈 코일 모터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듀라텍트 가공한 슈퍼 티타늄으로 제작해 그 어떤 충격에도 파괴되지 않을 것처럼 견고하다. 실로 외강내강한 시계. 존재만으로도 마음이 놓인다.

    에디터
    윤웅희
    포토그래퍼
    이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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