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남자들의 세계로 들어온 네일아트

2020.08.11김윤정

헐리우드에 들이닥친 남성 그루밍의 최신 트렌드는 네일 아트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시작된 후 남자들의 네일 아트는 인스타그램과 줌에서 인기를 얻었다. 빛나는 네일 아트는 문신이나 피어싱과 다름없이 개성을 나타내는 방법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그루밍 세계에 발 담그기 위해 필요한 건 매니큐어 한 병 뿐. DIY로 집에서 간편하게 칠하고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둔다. 발렌시아가 2017 F/W 남성복 컬렉션에서 뎀나 바잘리아가 네일 아티스트 메이 가와지리(Mei Kawajiri)를 고용해 로고가 그려진 네일을 선보인 후 트래비스 스콧, 에이셉 퍼그, 마크 제이콥스 등 패션계 유명 인사들의 손톱이 화려해진다. 이후 메이 가와지리가 파리에 팝업 네일 살롱을 오픈한 적이 있는데 고객의 80%가 젊은 남성이었다. 콘서트 무대와 레드 카펫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파스텔 손톱이 편견을 무너뜨렸다.

포스트 말론

에이셉 라키

인스타그램 @asaprocky

인스타그램 @asaprocky

배드 버니

루카 사바트

해리 스타일스

릴 나스 엑스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사무엘 하인(Samuel Hine)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