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뎀나 바잘리아의 홍진경에 대한 애정은 이번이 두 번째다.
홍진경이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로부터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홍진경이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렌시아가의 회색 박스와 뎀나 바잘리아의 친필 편지, 연회색 가방 사진을 게재했다. ‘친애하는 진경’으로 시작되는 뎀나의 친필 편지에는 발렌시아가 네오 클래식 백의 20주년을 기념해 선물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홍진경은 해당 게시물에 “오!!!! 마이!!!! 갓!!!!”이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난… 난…. 진짜 모르겠다…. 뎀나 바잘리아가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지…. 발렌시아가는 나한테 왜 이러는 걸까…. 난 그냥 예능하는 아줌만데….”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또 “그나저나 진짜 이번만큼은 나 뎀나 바잘리아한테 두 번이나 빽 받은 여자라는 거 모르는 사람 없어야 할 텐데 진짜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지난 2월에도 뎀나 바잘리아로부터 꽃 상자 속에 든 샴페인과 발렌시아가 핸드백을 선물 받은 바 있다.
홍진경은 블랙 원피스에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발렌시아가 선글라스와 선물 받은 연회색 네오 클래식 백을 매고 즉석 거실 패션쇼를 펼쳐 화답했다. 게시물을 본 김나영을 비롯 엄정화, 이현이, 딘딘, 지숙, 조세호 등이 댓글로 반응을 보였고, 특히 남창희는 “저랑 발냄새가나 입고 촬영하셨던 분이 진짜 발렌시아가가..”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 에디터
- 글 / 주현욱(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인스타그램 @jinkyung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