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26일 오후 1시, 앤 마리와의 콜라보 싱글 ‘_WORLD (Feat. Anne-Marie)’를 발매한다.
이 만남이 정말로 성사된다고? 세븐틴과 영국의 유명 가수 앤 마리(Anne-Marie)가 콜라보 싱글을 발매한다. 앤 마리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전 가라테 선수로 재미있는 이력의 소유자다. 국내에서는 에드 시런과 줄리아 마이클스가 참여한 ‘2002’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9년에는 ‘2002’로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올랐고 결국 한국을 찾았다. 단독 내한 공연을 열었고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특집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한국 팬들과 소통했다. 올 10월 열리는 음악축제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에서도 앤 마리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번에 앤 마리가 협업한 싱글 ‘_WORLD’는 세븐틴이 지난달 18일 발매한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SECTOR 17’의 타이틀곡이다. 펑키한 리듬과 달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앤 마리가 함께하며 어떤 새로운 스타일로 해석될지 기대가 모인다.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 세븐틴은 앞서 ‘WE’RE LOOKING AT YOU’라는 문구와 함께 ‘I Just Called’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앤 마리가 ‘Can I join you in your new world?’라고 화답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븐틴의 ‘SECTOR 17’은 여전히 순항 중이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최신 차트(8월 27일 자)에서 28계단 상승한 122위에 오르며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현재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에서 내일 있을 공연을 준비 중이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시카고, 28일 워싱턴 D.C., 30일 애틀랜타, 9월 1일 벨몬트 파크, 3일 토론토에 이어 6일 뉴어크에서 북미 투어를 마무리한 뒤 연말까지 아시아 아레나 투어와 일본 돔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