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촬영하고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촬영도 11월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한 명의 남자 배우가 군복을 입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대세가 된 남주혁이 12월 현역으로 입대한다는 소식. 1994년생인 남주혁은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연기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는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를 촬영 중이다. 아무래도 입대하기 전까지 카메라 앞에 서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비질란테>는 김규삼 작가가 그린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주말마다 사회에 돌아다니는 범죄자를 사냥하는 자경단 지용과 이를 눈치챈 기자 최미려, 그리고 언론과 정재계의 주목을 받는 비질란테의 존재를 추적하는 광역 수사대 수사관 조헌의 이야기를 담는다. 남주혁은 다크 히어로 지용을 맡았다. 또한 오는 26일 영화 <리멤버> 개봉도 앞두고 있다. <리멤버>는 80대 알츠하이머 환자인 한필주. 그가 일제강점기 때 친일파에게 가족을 모두 잃고 60여 년을 계획해 온 복수를 감행한다는 내용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생 인규에게 일주일만 운전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는데, 하필 인규가 첫 복수 현장의 CCTV에 노출되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다. <리멤버>에서 남주혁은 인규를 연기했다. 연달아 작품이 나오는 걸 보면 몇 년간 그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알 수 있다. 남주혁은 12월 입대를 위해 광고 및 촬영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 입대 전까지 며칠간 마음 정리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