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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종영 라이브 방송에서 모두 모인다

2023.09.28박한빛누리

그때는 테이프 깔까?

수요일에는 무조건 10시 전에 귀가하는 버릇이 생겼다. 아예 생체 리듬이 맞춰졌다. 10시 30분에는 <나는 솔로>를 봐야 하니까. 그래서 일주일이 더 빠르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는 솔로> 16기 멤버들이 다시 모인다. 오는 10월 4일, 한 자리에 모여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16기 상철도 한국에 왔다.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건만 벌써 흥미진진하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역대급으로 꼽히는 기수다. 소문과 눈물, 말싸움 등 격한 에피소드가 많은 것도 있지만 그걸 풀어가는 과정도 흥미로웠고 현실에서도 보기 드문 캐릭터들 덕분에 볼거리가 풍성했다. “파란만장, 산전수전, 공중전”, “경각심”, “만약 솔로 나라 밖이었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몰라”, “말 잘해야 돼”, “테이프 깔까?” 등 명대사도 쏟아졌다. 16기 영숙, 광수, 상철, 영철, 영자, 옥순, 영수, 현숙, 영식, 영호, 정숙, 순자까지 12명의 출연진은 방송의 비하인드를 직접 털어놓을 예정이다. <나는 솔로> 16기는 역대 모든 기수를 포함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전체 수요 예능 1위는 물론, 9월 2주 차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8회 시청률은 6.5%(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를 기록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나는 솔로'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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