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소중한 사람을 멀어지게 하는 행동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아래 사항들을 보며 체크해보자.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는다
연인 관계든 친구 관계든 항상 먼저 연락을 하는 쪽은 서운한 법이다. 나만 일방적으로 쫓아다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런 행동에 스스로 자존심이 상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마음을 헤아려 주기는커녕, 상대방은 절대 먼저 연락하는 법이 없고 부재중 전화가 떠 있어도 다시 걸지 않는다. 이 버릇을 고치지 않는다면 그의 핸드폰이 울리는 일은 아마 영원히 없을지도 모른다.
도움을 거절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곤경에 처할 때가 있고, 주변 사람에게 부탁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외면하거나 단번에 거절해 버린다면 상대방은 앞으로도 절대 도움을 요청하지도, 연락을 하지도 않을 것이다. 성공은 친구를 만들고 역경은 친구를 시험한다는 말처럼 언제라도 진정한 친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남의 험담을 한다
자리에 없는 이들만 골라 온갖 비방과 험담을 내뱉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과연 높을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 없다. 매번 불평불만을 들어주는 것도 곤욕이며, 혹시 다른 자리에서 나를 욕하는 것은 아닐까 의심까지 하게 된다. 당연히 주위 사람들 모두 떠나가는 건 시간문제라고 할 수 있다.
자기가 저지른 실수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는다
사람이라면 언제든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가에 달려있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핑계만 늘어놓는다거나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미룬다면 신뢰를 떨어뜨리고 관계 또한 멀어지게 만들 것이다. 진심 어린 사과만큼 타인을 공감하게 하고 이해시키는 것은 없다.
늘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남의 이야기는 절대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기만 계속하는 사람이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 호응도 받고 싶고, 심각한 이야기를 하면 위로도 받고 싶은 게 모든 사람의 마음이다. 그런데 자신이 아닌 상대방의 이야기에는 전혀 집중을 하지 못하고, 진심으로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관계조차 이어 나가기 힘들다.
상대방의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다
중요한 모임이나 약속이 있을 때 제시간에 온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도 주변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든다. 뻔히 기다리는 걸 알면서도 거리낌 없이 매번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미움을 받기 쉽다. 게다가 본인이 얼마나 일이 많고 바쁜지를 자랑까지 한다면 주위 사람들 모두가 떠나갈 수 있다.
무리한 요구를 한다
가까운 사이라는 걸 이용해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거절을 못 하면 만만한 사람으로 찍혀 계속 요구가 커진다. 이번에는 또 어떤 부탁을 해올까 두렵기까지 하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연락도 안 받게 되고 얼굴도 보고 싶지 않게 될 것이다.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부탁은 관계에 금을 가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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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