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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반지로 결제한다 스마트링 시대의 시작

2024.02.02박지윤

2024년 삼성의 갤럭시 언팩 현장에서 스마트링 ‘갤럭시링’이 공개됐다. 스마트링이 뭐길래 어떻게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도와줄 수 있을까. 결제, 수면, 피트니스 등 기능에 따라 다른 스마트링을 소개한다. 

갤럭시링 Galaxy Ring

애플도 아직 뛰어들지 못해 삐걱거리고 있는 AI 시장과 웨어러블 테크에 먼저 뛰어들었다. 아직 세부적인 기능에 대해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작이 좋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마트링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많은 유입이 생기지 않을까는 기대들이 있다. 스마트링의 선두 주자 오우라가 만든 반지의 절반 크기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아마 갤럭시 워치의 기본 기능심박수 측정 기능, 심방 세동 기능등의 기술이 탑재될 전망이다. 올해 3분기 갤럭시 플립과 폴드 신작 출시에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씻거나 잠잘 때도 편하게 착용 가능한 기기로 워치보다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조건을 더 많이 갖추고 있다. 차차 공개되는 제품의 기능들을 뜯어봐야 알겠지만 모바일 제품을 개발하는 브랜드에서 만드는 스마트링은 타 브랜드들 보다 더 호율적인 기능들이 추가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예상 판매가는 40만원.

맥리어 링페어 McLear Ring Pay

카드가 없어도 되는 스마트한 결제 세상이 왔다. 이제는 스마트 페이보다 더 편리한 결제 시스템이 등장했다. 손바닥을 올려 결제할 수 있는 NFC형 기반의 스마트링이다. 세라믹 소재로 물이 닿아 고장나거나 스크래치를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 충전이 필요 없는 링페이는 효율의 끝을 달린다. 대부분의 스마트링들과는 달리 비접촉 결제다. 타사 반지들과 다르게 슬림하고 가볍다. 한번 계좌를 연결 해두면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설정되고 반지를 잃어버리면 계정은 일시 중지된다. 현재 영국에서만 사용 가능한 기기다. 가격은 15만원. 

오우라 Oura

2016년 스마트링 사업에 처음으로 뛰어든 오우라는 벌써 4세대까지 출시를 마친 상태다. 구찌와의 콜라보나 피트니스 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는 스마트링 브랜드다. 오우라는 수면에 집중한 기기다. 얼마나 잠을 잘 잤는지 수면의 질에 대해 분석해 주는데 수면 중 심장 박동수와 심박수 변화, 심장의 온도들을 측정해 평균적 점수를 낸다. 수면 단계는 총 4단계로 분석해 애플 워치의 수면 추적보다 더 디테일하고  나은 결과값을 도출해 낸다고 한다. 1~100의 수면 점수를 매기고 그동안 쌓인 데이터를 통해 하루 활동 추적 후 얼만큼의 휴식을 취하면 좋을지 취침 시간은 몇 시가 적당할 지 제안한다. 완충 시 최대 7일 정도 사용 가능하다. 애플은 물론 안드로이드 기기도 호환된다. 가격은 50만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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